`파리 실종 신고` 한국인 소재 보름만에 확인…"신변 이상 없어"

김대성 2024. 5. 4.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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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에서 실종 신고된 한국인 30대 남성 여행객의 소재가 15일 만에 파악됐다.

주프랑스 한국대사관은 4일(현지시간) 제보자를 통해 실종자 김모(30)씨의 소재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대사관은 지난 17일께 인도에서 프랑스로 입국한 김씨가 18일 오후 파리 1구에서 지인을 만난 뒤 19일부터 연락이 두절됐다는 가족의 신고를 받고 대사관 홈페이지와 SNS 계정에 실종자의 사진과 신상 정보를 올리며 소재 파악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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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연합뉴스

프랑스 파리에서 실종 신고된 한국인 30대 남성 여행객의 소재가 15일 만에 파악됐다.

주프랑스 한국대사관은 4일(현지시간) 제보자를 통해 실종자 김모(30)씨의 소재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사관은 김씨의 신체에 이상이 없으며, 사안에 특이점이 없다고 설명했다. 다만 가족의 요청에 따라 구체적 내용에 대해선 밝히진 않았다

대사관은 지난 17일께 인도에서 프랑스로 입국한 김씨가 18일 오후 파리 1구에서 지인을 만난 뒤 19일부터 연락이 두절됐다는 가족의 신고를 받고 대사관 홈페이지와 SNS 계정에 실종자의 사진과 신상 정보를 올리며 소재 파악에 나섰다.

외교부 등에 따르면 대사관은 프랑스 경찰에 가족을 대신해 실종 신고를 하는 등 연락두절 소식을 접수한 후 필요한 영사 조력을 제공해 왔다.

앞서 김모씨는 프랑스에 입국한 뒤 19일 소셜미디어에 에펠탑 사진을 게시물로 올린 이후 연락이 두절된 상태였다. 가족들은 김 씨의 행방을 찾기 위해 영사 조력을 받아 현지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다.

김 씨는 인도와 일본 여행기 등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최근 여행기를 꾸준히 올려왔다. 그러나 이번 여행에서는 19일부터 연락이 끊긴 상황이다. 김 씨의 휴대전화는 꺼져 있는 상태였다. 김대성기자 kdsu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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