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최다 관중' 신기록…울산, 극장골로 5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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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FC서울과 울산 경기에 5만 2천 명이 넘는 역대 최다 관중이 몰렸습니다.
서울이 전반 30분 임상협이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아쉬움을 삼켰고 결정적인 득점 기회에서도 울산 조현우 골키퍼에게 번번이 막혔습니다.
울산 아타루의 헤더가 서울 최준에 손에 맞아 비디오 판독 끝에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마틴 아담이 강력한 킥으로 마무리해 짜릿한 극장골을 터뜨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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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축구 FC서울과 울산 경기에 5만 2천 명이 넘는 역대 최다 관중이 몰렸습니다. 뜨거운 열기 속에 울산이 짜릿한 극장골로 5연승을 달렸습니다.
하성룡 기자입니다.
<기자>
어린이날 연휴 첫날, 서울월드컵경기장에는 5만 2천600명의 구름관중이 몰려 지난 3월 린가드의 서울 홈 데뷔전 때 세웠던 역대 최다 관중 기록을 넘어섰습니다.
뜨거운 관중석과 달리 그라운드에서는 막판까지 침묵이 흘렀습니다.
서울이 전반 30분 임상협이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아쉬움을 삼켰고 결정적인 득점 기회에서도 울산 조현우 골키퍼에게 번번이 막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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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시간 90분 동안 단 두 개의 유효슛만 기록할 정도로 무기력했던 울산이 종료 직전 극적으로 승부를 갈랐습니다.
울산 아타루의 헤더가 서울 최준에 손에 맞아 비디오 판독 끝에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마틴 아담이 강력한 킥으로 마무리해 짜릿한 극장골을 터뜨렸습니다.
1대 0으로 승리한 울산은 5연승을 달리며 선두 추격을 이어갔고, 서울은 7위에 머물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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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후반 추가시간에만 6골을 터뜨려 '태하 드라마'라는 신조어를 낳은 박태하 감독의 포항은 오늘(4일)도 '드라마'를 썼습니다.
후반 추가시간도 다 지난 시간에 김종우가 결승골을 뽑아 전북을 1대 0으로 꺾고 선두를 달렸습니다.
(영상편집 : 장현기)
하성룡 기자 hahaho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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