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가 억제기였어...완벽 부활→'텐 하흐 떠나도 안 돌아가!' 복귀 거부

한유철 기자 2024. 5. 4.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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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든 산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복귀를 원하지 않는다.

독일 '스카이'의 페트릭 베르거 기자는 "산초는 에릭 텐 하흐 감독이 떠나든 안 떠나든 상관 없이, 맨유 복귀를 원하지 않는다. 맨유는 그의 이탈을 준비하고 있다. 아직 이적료는 책정되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이후 텐 하흐 감독은 산초에게 사과를 요구했지만, 그는 그의 요청을 거절했다.

결국 텐 하흐 감독은 산초를 1군 스쿼드에서 완전히 제외시켰고 이적시장을 통해 매각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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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한유철]


제이든 산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복귀를 원하지 않는다.


독일 '스카이'의 페트릭 베르거 기자는 "산초는 에릭 텐 하흐 감독이 떠나든 안 떠나든 상관 없이, 맨유 복귀를 원하지 않는다. 맨유는 그의 이탈을 준비하고 있다. 아직 이적료는 책정되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이어 "산초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행복하다. 도르트문트는 그의 두 번째 임대 가능성을 탐구하고 있다. 완전 이적 옵션을 포함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 완전 이적료는 아마 아주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두 구단 사이의 대화가 곧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어린 시절, 도르트문트에서 기량을 만개한 산초. 막대한 이적료를 발생시킴과 동시에 많은 기대를 안고 올드 트래포드에 입성했다.


하지만 이적은 실패로 끝났다. 산초는 도르트문트에서 보였던 자신의 강점을 전혀 발휘하지 못했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선 크랙과 플레이 메이커 두 가지 역할을 동시에 소화하며 골과 어시스트 모두 두 자릿수를 기록했지만, 잉글랜드 무대에선 어느 역할도 제대로 하지 못했다.


텐 하흐 감독과 불화설까지 제기됐다. 과거 아스널전에서 명단 제외된 산초.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텐 하흐 감독의 선택을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후 텐 하흐 감독은 산초에게 사과를 요구했지만, 그는 그의 요청을 거절했다. 결국 텐 하흐 감독은 산초를 1군 스쿼드에서 완전히 제외시켰고 이적시장을 통해 매각을 진행했다.


그렇게 임대를 통해 '친정팀' 도르트문트에 온 산초. 조금씩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고 지난 파리 생제르맹(PSG)전에선 맨 오브 더 매치(MOM)에 선정됐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 스코어' 기준, 산초는 경기 내 유일하게 평점 8점대를 기록했으며 볼터치 100회, 패스 성공률 88%, 키패스 3회, 빅 찬스 메이킹 1회, 드리블 성공 12회, 지상 경합 승리 14회, 태클 1회를 기록했다.


신기록까지 세웠다. 축구 통계 매체 '옵타'에 따르면, 산초는 전반전에만 무려 7개의 드리블 성공을 기록했고 이는 맨유에서 단 한 번도 기록하지 못한 수치였다. 후반전까지 합치면, 전체 드리블 성공은 무려 12회. '옵타'는 "산초는 오늘 경기에서 12번의 드리블 성공을 기록했다. 이는 2003-04시즌 이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내 잉글랜드 국적의 선수 중에서 가장 많은 수치다"라고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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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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