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4일 MBN 뉴스센터 주요뉴스

▶ 고가 가방 의혹 본격 수사…"특검 거부 명분" 이원석 검찰총장이 김건희 여사의 '고가 가방 수수 의혹' 전담 수사팀을 꾸려 신속히 수사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야당은 김 여사 특검법을 막을 수 없으니 명분을 쌓으려 하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 김계환 소환 조사…다음 주 대통령 기자회견 채 해병 수사 외압 의혹을 수사 중인 공수처가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을 소환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9일쯤 기자회견을 열고 '채 해병 특검법' 거부권 행사가 불가피한 이유를 설명할 것으로 보입니다.

▶ 강남 한복판서 인질극 벌인 40대 체포 서울 강남역 인근에서 40대 남성이 일면식도 없는 여성을 흉기로 위협하며 인질극을 벌였습니다. 경찰은 20분간 대치 끝에 이 남성을 현형범으로 체포했고 여성은 무사히 구조했습니다.

▶ "일주일 휴진 검토"…"증원 반드시 폐지" 의대 교수들이 증원이 확정되면 일주일 간 집단 휴진할 수 있다며 압박 수위를 높였습니다. 대한의사협회도 동네 병원 총파업 가능성을 언급하며 증원 폐지를 강하게 요구했습니다.

▶ 연휴 첫날 초여름 더위…어린이날 많은 비 어린이날 연휴 시작인 오늘 강원 강릉의 낮 기온이 29도까지 오르는 등 전국이 초여름 날씨를 보였습니다. 어린이날인 내일은 전국에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관측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