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와 순정남' 임수향, 차화연에 "지현우, 내 남자친구…엄마는 신경 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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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와 순정남' 임수향이 지현우와 만난다는 사실을 차화연에게 고백했다.
4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된 KBS 2TV 토일드라마 '미녀와 순정남'(극본 김사경/연출 홍석구)에서는 백미자(차화연 분)가 박도라(임수향 분)의 연애 사실을 알게 되며 모녀 간 갈등이 일어나는 장면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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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현명 기자 = '미녀와 순정남' 임수향이 지현우와 만난다는 사실을 차화연에게 고백했다.
4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된 KBS 2TV 토일드라마 '미녀와 순정남'(극본 김사경/연출 홍석구)에서는 백미자(차화연 분)가 박도라(임수향 분)의 연애 사실을 알게 되며 모녀 간 갈등이 일어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백미자는 고필승과 박도라가 뽀뽀하는 장면을 목격했다. 충격에 빠진 백미자는 박도라의 손목을 끌고 집으로 들어와 고필승이 사실은 고대충이라며 박도라에 일갈했다. 이에 박도라는 눈 깜짝하지 않고 "나 필승이 오빠가 대충이 오빠인 것 알고 있고 필승이 오빠랑 사귄다"고 고백했다.
박도라의 고백에 백미자가 더욱 흥분하며 "네가 뭐가 부족해서 그런 놈이랑 사귀냐"며 "당장 헤어져라"고 소리를 지르자 박도라는 지지 않고 "내가 먼저 필승이오빠 좋아해서 만난 것", "내 인생이니 신경 꺼라"며 방으로 들어갔다.
wise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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