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어린이날 전국 비, 고온 꺾여…강한 바람 주의

2024. 5. 4.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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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첫날인 오늘 전국이 맑은 가운데 한낮에 30도 안팎의 여름 더위가 나타났는데요. 어린이날인 내일부터는 날씨가 급변하겠습니다.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낮 기온이 크게 떨어지겠고요. 비는 일상으로 돌아가는 화요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비는 오늘 밤 제주와 전남을 시작으로 내일 오전 중에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이틀간 제주 산지에는 최고 300mm 이상, 전남과 경남, 수도권과 강원 내륙과 산지에도 10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내일 오전부터 모레 새벽 사이에는 시간당 10~30mm 안팎의 강한 비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고요. 모레까지 전국적으로 바람도 매우 강하게 불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높겠지만 낮 기온은 오늘보다 크게는 10도정도 낮겠습니다. 중부지방 서울의 낮 기온 19도, 대전 20도

남부지방도 한낮에 광주와 대구가 20도 선에 그치며 평년 기온을 밑돌겠습니다.

다음 주 수요일에도 영동과 남부지방에는 비가 내리겠고요. 목요일부터는 평년 이맘때 기온을 되찾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김다영 기상캐스터) #MBN #날씨 #김다영 #어린이날 #비 #연휴날씨 #고온꺾여 #MBN뉴스센터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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