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preview] 3위 지로나 vs 2위 바르셀로나, 아직 멈출 수 없는 두 팀 간의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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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의 사전적인 의미는 '만약에 ~라면'이다.
아직 끝나지 않은 레이스가 있기에 멈출 수 없는 지로나와 바르셀로나가 격돌한다.
지로나와 바르셀로나가 5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스페인 지로나에 위치한 에스타디 몬틸리비에서 2023-34시즌 스페인 라리가 34라운드를 펼친다.
바르셀로나는 리그 33경기 22승 7무 4패 승점 73점을 기록하며 2위, 지로나는 33경기 22승 5무 6패 승점 71점을 기록하며 3위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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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 'IF'의 사전적인 의미는 '만약에 ~라면'이다. 은 '만약에 내가 축구 기자가 된다면'이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누구나 축구 전문 기자가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시작됐다.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부수를 발행하고 있는 'No.1' 축구 전문지 '포포투'와 함께 하는 은 K리그부터 PL, 라리가 등 다양한 축구 소식을 함께 한다. 기대해주시라! [편집자주]
우승 경쟁과 UCL 진출 경쟁이 사실상 끝났다. 아직 끝나지 않은 레이스가 있기에 멈출 수 없는 지로나와 바르셀로나가 격돌한다.
지로나와 바르셀로나가 5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스페인 지로나에 위치한 에스타디 몬틸리비에서 2023-34시즌 스페인 라리가 34라운드를 펼친다.
우승 경쟁은 사실상 마감됐다. 이번 시즌 5경기만을 남겨놓고 있는 현재, 레알 마드리드의 우승이 유력하다. 바르셀로나는 리그 33경기 22승 7무 4패 승점 73점을 기록하며 2위, 지로나는 33경기 22승 5무 6패 승점 71점을 기록하며 3위에 위치하고 있다.
리그 선두 레알과의 격차가 벌어지면서 우승 레이스를 마감하게 된 두 팀은 4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격차까지 벌려놓아 UCL 티켓도 사실상 확보한 상태이다.
# 라리가 돌풍의 팀 지로나, 레알과 바르사 ‘양강 체제’에 균열
이번 시즌 라리가 최대 돌풍의 팀은 단연 지로나다. 지난 시즌 승격해 10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던 지로나가 이번 시즌 중반까지 리그 선두에 위치하며 우승 경쟁을 펼쳤다. 지로나는 지금까지 68골을 득점하며 레알과 단 2골밖에 차이나지 않는 압도적인 공격력과 결정력을 자랑하고 있다.
지로나는 레알을 상대로 더블을 허용했지만, 지난 리그 16라운드에서 바르셀로나를 4-2로 한차례 승리한 기억이 있다. 레알과 바르사의 리그 독주 체제에 균열을 낸 지로나다. 화끈한 공격 축구를 바탕으로 리그에 지각 변동을 만든 지로나의 UCL 진출에 성공한 다음 시즌 모습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 위기의 바르사, 잇따른 대회 탈락과 라이벌 더비 완패
반대로 바르셀로나는 이번 시즌 아쉬운 성적으로 마감할 예정이다. 지난 시즌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던 바르셀로나가 이번 시즌 우승 경쟁에서 밀리며 리그에서 레알 마드리드 상대로 더블까지 허용했다.
UCL에서는 8강에 진출해, 원정에서 PSG를 3-2로 격파하며 원정 승리를 거두며 4강 진출에 가까워지는가 했다. 홈에서 치러진 2차전에서 경기 초반 하피냐의 선제골로 4강 진출에 청신호가 들어오는가 했지만, 수비수 아라우호의 퇴장과 이후 뎀벨레가 동점골을 기록하며 친정팀에 비수를 꽂았다.
버티던 바르셀로나는 후반전에 완전히 무너졌다. PSG의 역전골과 바르셀로나 감독 사비의 퇴장이 이어졌다. 경기는 1-4 대패 4강 진출에 실패했다. UCL 탈락으로 이번 시즌 바르셀로나는 산술적으로는 리그 우승은 가능성이 남아있지만, 사실상 무관으로 시즌을 마감하게 되었다.
# 끝날 때까지 끝난 건 아니다, 멈출 수 없는 득점왕 레이스
이번 시즌 우승 트로피의 주인공과 UCL 진출 티켓을 건 4위권 경쟁이 사실상 마감됐다. 하지만 아직 윤곽이 나오지 않은 레이스가 하나 남았다. 이번 시즌 득점왕 경쟁이 치열하다. 현재 득점 순위 1위는 지로나의 아르템 도브비크로 19골을 기록 중이다. 이어서 비야레알의 알렉산더 소를로스와 레알 마드리드의 주드 벨링엄이 17골로 공동 2위, 바르셀로나의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와 오사수나의 안테 부디미르가 16골로 공동 4위를 기록하며 바짝 추격하고 있다.
이번 경기 양 팀 스트라이커 도브비크와 레반도프스키의 발 끝에 승패와 함께 득점왕 레이스의 향방도 갈릴 수 있다. 팀들 간의 경쟁이 어느정도 끝난 시점에서 득점왕 경쟁을 이어가고 있는 양 팀 스트라이커들의 득점 여부가 경기의 관심을 높이고 있다.
글=‘IF 기자단’ 3기 최현수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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