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마스터스' GS칼텍스 매경오픈…연휴 맞아 8천 갤러리 운집
【 앵커멘트 】 어린이날 연휴를 맞아 8천 명의 갤러리가 한국의 마스터스, GS칼텍스 매경오픈을 찾았습니다. 갤러리의 열기에 보답하듯 선수들도 멋진 플레이를 자랑했습니다. 신영빈 기자입니다.
【 기자 】 하늘은 구름 한 점 없이 맑지만, 필드엔 인파가 구름처럼 가득합니다.
'한국의 마스터스'를 보러 8천 명이 넘는 갤러리가 모인 겁니다.
어린이날 연휴를 맞아 온 가족이 나들이를 나오기도 하고,
▶ 인터뷰 : 전주하 / 경기 용인시 - "원래 TV로 봤었는데 실제로 보니까 (더 재밌고)…. 이런 날이 별로 없는데 엄마 아빠랑 같이 나와서 더 재밌어요."
미래의 골프 여제를 품에 안은 엄마도 자연과 경기를 한껏 즐겼습니다.
▶ 인터뷰 : 전희선 / 서울 암사동 - "날씨가 좋은데 이렇게 좋은 골프장에 와서 보니까 기분도 좋고, 골프 쳐보는 그런 느낌 내보려고 (아이도) 같이 데리고 왔어요."
갤러리의 성원에 보답하듯 선수들도 멋진 승부를 펼쳤습니다.
태국의 츤분응암은 그림 같은 칩 인 버디만 두 차례 선보이며 2위에 자리했고,
아이언맨 이정환이 다섯 타를 줄이며 단독 선두를 차지해 시즌 첫 승 기회를 잡았습니다.
▶ 인터뷰 : 이정환 / 3R 선두 - "어려운 코스에서 너무 잘한 것 같아서 기분 좋고, 내일 잘 준비해서 잘 플레이하면 좋은 결과 있을 것 같습니다."
▶ 스탠딩 : 신영빈 / 기자 - "43번째 그린 재킷이 누구에게 돌아갈지 관심을 더해가는 가운데, 그 주인공은 내일 최종 라운드에서 정해집니다."
MBN뉴스 신영빈입니다. [welcome@mbn.co.kr]
영상취재: 배병민 기자 영상편집: 이재형 그래픽: 전성현 최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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