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르익어 가는 중…3위·2위 했으니 이번엔 우승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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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시즌 3위와 2위를 차지한 이정환에게 남은 건 단 하나 우승이다.
'한국의 마스터스'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이정환은 올 시즌 첫 우승에 도전한다.
올 시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단독 3위를 시작으로 파운더스컵 공동 3위, 우리금융 챔피언십 준우승을 차지한 이정환은 가장 뜨거운 샷감을 자랑하고 있는 선수 중 한 명이다.
이번 대회에 앞서 2위와 3위를 모두 차지한 이정환은 우승을 정조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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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타 줄이며 단독 선두 도약
이정환은 4일 경기도 성남 남서울CC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5언더파 66타를 쳤다. 중간합계 11언더파 202타를 적어낸 이정환은 단독 2위 촌라띳 쯩분응암(태국)을 1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단독 3위를 시작으로 파운더스컵 공동 3위, 우리금융 챔피언십 준우승을 차지한 이정환은 가장 뜨거운 샷감을 자랑하고 있는 선수 중 한 명이다. 네 번째 출전 대회인 이번 대회에서도 달랐다. 이정환은 정교한 샷과 퍼트를 앞세워 셋째날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선두에 3타 뒤진 공동 5위로 이날 경기를 시작한 이정환은 3번홀에서 첫 보기를 범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더 이상의 보기는 없었다. 4번홀과 5번홀 2연속 버디로 분위기를 끌어올린 그는 9번홀에서 또 1타를 줄였다. 후반에는 무결점 플레이를 펼쳤다. 그는 보기 없이 버디 3개를 추가해 5언더파를 완성했다.
이정환은 “최종일 우승을 노리기 위해서는 셋째날 성적이 중요했는데 5타를 줄여 만족한다”며 “드라이버와 아이언, 퍼트까지 잘 된 하루였다. 마지막 날까지 상승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 선전의 비결은 드라이버 샷이다. 남서울CC에서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서는 드라이버 샷이 가장 중요하다고 밝힌 그는 “티샷을 어떻게 보내는지에 따라 받아들이는 성적표가 달라진다”며 “최종일에도 티샷만 잘친다면 원하는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번 대회에 앞서 2위와 3위를 모두 차지한 이정환은 우승을 정조준하고 있다. 그는 “우승을 하고 싶다고 해서 할 수 있는 건 아니지만 이번에는 정상에 오르고 싶다”며 “지난해 이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아쉬움을 풀고 싶은 마음도 있다.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우승을 노려보겠다”고 강조했다.
성남 임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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