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톱 드러낸 남서울, 더 흥미로워진 우승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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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명으로 추려진 3라운드에 남서울CC가 날카로운 발톱을 드러냈다.
4일 경기 성남 남서울CC(파71)에서 열린 제43회 GS칼텍스 매경오픈 3라운드에서 18홀을 마친 선수들 중 상당수는 고개를 흔들었다.
3라운드에서 언더파를 기록한 선수는 67명 중 단 11명, 반면 오버파를 적어낸 선수는 45명이나 됐다.
반면 1‧2라운드 선두권이었던 강경남은 버디 2개, 보기 4개로 2타를 잃어 6언더파 207타로 이정환에 5타 뒤진 공동 5위로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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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파 11명, 순위표 요동
코스 변화로 상위권 긴장
4일 경기 성남 남서울CC(파71)에서 열린 제43회 GS칼텍스 매경오픈 3라운드에서 18홀을 마친 선수들 중 상당수는 고개를 흔들었다. 3라운드에서 언더파를 기록한 선수는 67명 중 단 11명, 반면 오버파를 적어낸 선수는 45명이나 됐다.
유리판 같은 그린에 까다로운 코스 세팅으로 남서울CC는 GS칼텍스 매경오픈이 열릴 때마다 선수들을 긴장시켰다. 그러나 올해는 조금 다른 분위기였다. 특히 2라운드에서는 경기를 치른 141명 중 55명이 언더파를 기록했다. 한 라운드에 이글 2개를 기록한 선수가 2명 나오는 등 이글이 16개나 쏟아졌고, 총 버디수(474개)가 보기수(444개)보다 많았다.
순위표도 요동쳤다. 어려워진 코스 난도에도 5타를 줄인 이정환이 중간합계 11언더파 202타로 단독 선두에 나섰다. 반면 1‧2라운드 선두권이었던 강경남은 버디 2개, 보기 4개로 2타를 잃어 6언더파 207타로 이정환에 5타 뒤진 공동 5위로 내려갔다. 역시 1‧2라운드 선두권에 나섰던 장유빈은 ‘마의 홀’로 불리는 16번홀(파4)에서 트리플 보기를 적는 바람에 3타를 잃어 4언더파 209타로 공동 10위로 하락했다.
성남 김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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