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보건부, '강아지 동반' 요가 수업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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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정부가 일명 '도가(dog+yoga)'로 알려진 강아지 동반 요가 수업을 금지했다.
어린 강아지를 풀어두고 진행하는 요가 수업인 '강아지 요가'는 유럽과 미국 등 지역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러나 동물보호단체 등은 당국에 "개 동반 수업을 하는 요가센터가 강아지를 장시간 동원하고 수업 중 용변을 보지 않도록 물과 먹이를 제대로 주지 않는다"고 주장하며 수업 금지를 요청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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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보호단체 수업 금지 요청 받아들여
이탈리아 정부가 일명 '도가(dog+yoga)'로 알려진 강아지 동반 요가 수업을 금지했다.
3일(현지시간) 미국 CNN방송에 따르면 이탈리아 보건부는 지난 29일 "요가 수업에 다 자란 성견만 동반할 수 있고 어린 강아지 동반 요가(puppy yoga)'는 허용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보건부는 "동물의 건강과 웰빙은 물론 수강자들의 안전을 위한 것"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어린 강아지를 풀어두고 진행하는 요가 수업인 '강아지 요가'는 유럽과 미국 등 지역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러나 동물보호단체 등은 당국에 "개 동반 수업을 하는 요가센터가 강아지를 장시간 동원하고 수업 중 용변을 보지 않도록 물과 먹이를 제대로 주지 않는다"고 주장하며 수업 금지를 요청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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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태헌 기자 siam@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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