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종별양궁 여대부 단체전 2연패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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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혜정·김예후·김세연 동반 2관왕…남대 30m 김동현 金
대학 양궁의 ‘명가’ 경희대가 제58회 전국남여양궁종별선수권대회에서 여자 대학부 단체전 2연패를 달성했다.
최희라 감독이 이끄는 ‘디펜딩 챔피언’ 경희대는 4일 충북 청주시 김수녕양궁장에서 벌어진 대회 마지막날 여자 대학부 단체종합서 염혜정·김세연·김예후·장미가 팀을 이뤄 4천76점으로 나란히 4천64점을 기록한 계명대와 한국체대를 12점 차로 따돌리고 2년 연속 정상을 차지했다.
전날 60m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염혜정은 대회 2관왕에 올랐다. 또 김예후는 50m서 344점의 기록으로 오예진(광주여대·343점)과 최하늘(목원대·339점)을 제치고 우승했으며, 30m서는 김세연이 356점을 쏴 팀 선배 김예후와 오예진(이상 355점)에 앞서 1위를 차지해 둘은 단체전 금메달 포함 나란히 2관왕이 됐다.
여자 일반부 30m에서는 장민희(인천광역시청)가 358점으로 정다소미(현대백화점·357점)에 앞서 우승해 전날 70m 금메달에 이어 대회 2관왕을 차지했고, 남자 대학부 30m서는 경희대의 ‘새내기’ 김동현이 357점을 쏴 최현택(서원대), 김민재(계명대)와 공동 우승했다.
경희대 최희라 감독은 “시즌 첫 대회서 여자가 단체전 2연패와 함께 3명이 2관왕에 오르고 남자부도 신입생 김동현의 첫 금메달 획득과 더불어 단체전도 3위에 오르는 좋은 성과를 거둬 뿌듯하다”라며 “이 기세를 시즌 내내 이어갈 수 있도록 코치, 선수들과 함께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밖에 여자 일반부 개인종합서 장민희는 1천381점으로 김수린(광주광역시청)과 공동 2위에 올랐으며, 여대부 개인종합 염혜정도 1천370점으로 준우승했다. 남대부 단체종합서는 경희대가 4천8점으로 3위에 입상했다.
황선학 기자 2hwangp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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