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다이크는 리버풀 떠날 것!"…뮌헨과 연결, 오는 여름 이적 추진! '김민재 동료인가? 김민재 대신인가?'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의 전설 수비수 버질 반 다이크가 팀을 떠날 수 있다는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반 다이크는 리버풀 황금기를 이끈 주역이다. 세계 최고의 센터백으로 군림하고 있다. 이런 그가 오는 여름 리버풀을 떠나 새로운 도전에 나설 수 있다는 것이다. 공교롭게도 반 다이크와 함께 리버풀 황금기를 같이 했던 위르겐 클롭 감독이 올 시즌을 끝으로 리버풀을 떠난다. 그와 함께 애제자들이 함께 떠날 가능성은 꾸준히 제기됐다. 리버풀의 '캡틴' 반 다이크도 이적 가능성이 열렸다.
이런 상황에서 리버풀의 전설 중 하나인 그레이엄 수네스가 반 다이크의 이적을 전망했다. 그는 한 팟캐스트에 출연해 "반 다이크가 리버풀에 불만을 품고 있고, 오는 여름 떠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클롭이 떠나는 것이 확정됐고, 반 다이크는 클롭이 없는 리버풀에 의문점을 가지고 있다. 반 다이크의 계약은 끝나가고, 다른 팀에서 데려갈 수 있다. 반 다이크는 커리어 처음으로 그의 주변에서 소음이 들리고 있다. 반 다이크는 분명 리버풀에서 불행하다고 생각할 것이다. 또 반 다이크는 새로운 도전을 원하고, 더 많은 우승을 위해 다른 곳으로 갈 것이다. 그는 리버풀에서 2번 우승을 했지만, 연속 우승은 아니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아르네 슬롯이 리버풀로 온다. 반 다이크는 새로운 감독에 대한 의문도 있을 것이다. 슬롯은 반 다이크를 잡아야 한다. 반 다이크는 리버풀의 주장이다. 하지만 슬롯이 반 다이크를 원하지 않을 수 있다"고 밝혔다. 즉 슬롯 감독이 리버풀로 오면, 새로운 감독, 새로운 주장, 새로운 선수 등 자신의 중심으로 새로운 시대를 시작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반 다이크는 독일 바이에른 뮌헨과 연결되고 있다. 포르투갈의 'Sports Zone'은 "바이에른 뮌헨이 리버풀의 주장 반 다이크를 주목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이 반 다이크에게 눈독을 들이고 있는 것이다. 반 다이크는 리버풀과 계약이 1년밖에 남지 않았다. 바이에른 뮌헨이 반 다이크를 주목하고 있고, 오는 여름 행동에 나설 준비가 됐다"고 보도했다.
반 다이크의 바이에른 뮌헨 이적설. 김민재에게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다. 둘 중 하나다. 반 다이크가 김민재와 동료가 되거나, 혹은 김민재를 대신하거나.
김민재는 현재 바이에른 뮌헨 벤치로 밀려났고, 지난 레알 마드리드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1차전에서 2실점에 관여하자 세계적인 비난을 받고 있다. 토마스 투헬 바이에른 뮌헨 감독이 공개적으로 저격하기도 했다.
[버질 반 다이크, 김민재.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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