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 예고' 토트넘, But 손흥민은 무조건 지킨다..."시즌 끝나고 재계약 체결 자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토트넘 훗스퍼가 시즌이 끝난 후, 손흥민과 재계약을 체결하는 것에 자신하고 있다.
영국 매체 '스퍼스웹'은 4일(한국시간) "풋볼 인사이더의 최신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은 손흥민의 측근과 대화를 나눈 이후,그가 새로운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며 자신하고 있다. 계약과 관련한 모든 당사자들은 손흥민이 클럽 내에서의 가치와 중요성을 모두 반영한 '거대한' 급여 패키지를 받게 될 것이라며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손흥민은 구단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 획득에 집중하고 있기 때문에 시즌이 끝나기 전에는 연장 계약을 체결하지 않을 것이 분명하다"라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한유철]
토트넘 훗스퍼가 시즌이 끝난 후, 손흥민과 재계약을 체결하는 것에 자신하고 있다.
영국 매체 '스퍼스웹'은 4일(한국시간) "풋볼 인사이더의 최신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은 손흥민의 측근과 대화를 나눈 이후,그가 새로운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며 자신하고 있다. 계약과 관련한 모든 당사자들은 손흥민이 클럽 내에서의 가치와 중요성을 모두 반영한 '거대한' 급여 패키지를 받게 될 것이라며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손흥민은 구단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 획득에 집중하고 있기 때문에 시즌이 끝나기 전에는 연장 계약을 체결하지 않을 것이 분명하다"라고 밝혔다.
매체는 구단을 향한 손흥민의 '헌신'을 높게 평가했다. 매체는 "손흥민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밑에서 축구를 즐기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토트넘은 2년 내 특별한 무언가를 성취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갖게 했다. 새로운 계약을 성사시키는 것은 손흥민이 클럽과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향해 대단한 믿음을 갖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번 계약은 여름에 32세가 되는 손흥민과의 마지막 계약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토트넘 내 손흥민의 입지는 상상 그 이상이다. 2015-16시즌 팀에 합류한 그는 이적 첫해를 제외하고 매 시즌 꾸준히 리그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과거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시절엔 해리 케인, 델레 알리,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함께 'DESK 라인'을 구축하며 토트넘을 UCL 결승까지 이끌었다.
이번 시즌엔 '제2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지난 시즌 최악의 부진을 겪은 손흥민. 이번 시즌을 앞두고 감독이 바뀌고 절친과 이별했으며 포지션이 바뀌는 등 많은 변화를 겪었지만, 자신에게 주어진 역할을 다해내며 부진에서 벗어났다. 현재 손흥민은 리그에서만 16골 9어시스트를 올리며 득점 7위, 도움 4위에 올라 있다.
토트넘과 게약이 얼마 남지 않은 손흥민. 내년 여름이 되면 자유계약(FA) 신세가 된다. 이에 토트넘은 일찌감치 손흥민과 재계약을 준비했다. 사우디가 그를 노린다는 말도 있었지만, 토트넘은 이들의 제안을 거들떠보지도 않았으며 지난 아시안컵이 시작되기 전부터 손흥민과 계약 연장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아직 확정된 것은 없지만, 상황은 긍정적이다. 현지의 복수 매체에 따르면, 손흥민 역시 토트넘 생활에 만족감을 표하고 있으며 계약 연장에 긍정적인 신호를 준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손흥민을 제외한 많은 선수들의 미래는 불투명할 것으로 보인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오는 여름 '변화'를 예고했기 때문.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그는 여름 이적시장 때 발생할 잠재적인 이탈과 관련한 질문을 받고 "우리는 이미 경험 많은 선수들을 내보내는 어려운 결정들을 했다. 바뀌기 위해선 그 방법밖에 없다. 때때로 우리는 좋은 선수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을 내보낸다. 하지만 그렇게 하지 않으면 어떻게 바뀌겠는가"라고 답했다.
이어 "나는 이 스쿼드를 바꿔야 한다. 그래야만 한다. 내 축구를 하기 위한 스쿼드를 구축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렇게 하기 위해선, 이탈이은 불가피하다. 나는 여기 있는 모든 선수들을 지킬 수 없다"라고 덧붙였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