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백호 11호 홈런+육청명 데뷔 첫승…kt, 키움 잡고 3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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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t wiz가 3연승을 달리며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
kt는 4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에서 강백호의 솔로홈런 등 장단 14안타를 몰아쳐 6-2로 승리했다.
kt는 1회말 우중간 안타를 치고 나간 강백호를 장성우가 우중간 2루타로 불러들여 선취점을 뽑았다.
3회에는 강백호가 솔로홈런을 날려 3-1로 점수 차를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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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프로야구 kt wiz가 3연승을 달리며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
kt는 4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에서 강백호의 솔로홈런 등 장단 14안타를 몰아쳐 6-2로 승리했다.
올 시즌 두 번째 3연승을 거둔 kt는 이날 패한 한화 이글스를 반게임 차로 제치고 8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kt는 1회말 우중간 안타를 치고 나간 강백호를 장성우가 우중간 2루타로 불러들여 선취점을 뽑았다.
키움은 2회초 3루타를 친 송성문이 변상권의 희생플라이로 홈을 밟아 1-1을 만들었으나 kt는 2회말 무사 만루에서 신본기의 내야땅볼로 1점을 뽑아 다시 앞섰다.
3회에는 강백호가 솔로홈런을 날려 3-1로 점수 차를 벌렸다.
시즌 11호를 기록한 강백호는 홈런 공동 선두로 나섰다.
4회에는 김건형의 2루타로 1점을 추가한 kt는 5회에도 멜 로하스 주니어의 2루타와 박병호의 적시타로 1점을 뽑아 5-1로 달아났다.
키움은 6회초 고영우의 내야안타로 1점을 만회했다.
그러나 kt는 8회말 대타 김민혁의 적시타로 1점을 보태 쐐기를 박았다.
kt 신인 투수인 육청명은 5번째 등판 경기에서 선발 5이닝을 4안타 1실점으로 막아 감격스러운 데뷔 첫승을 거뒀다.
김기태 전 감독의 아들인 김건형은 2021년 입단 이후 1군리그에서 14경기 만에 첫 타점을 기록했다.
이강철 kt 감독은 KBO리그 16번째로 통산 400승(335패 18무)을 달성했다.
shoele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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