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 복귀' 문수아, 故문빈 언급 눈물 "무대 진짜 보여주고 싶은 사람" [Oh!쎈 현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그룹 빌리 문수아가 활동 복귀 후 첫 팬콘서트에서 친오빠이자 아스트로 멤버 故문빈을 언급했다.
이번 팬콘서트는 빌리가 지난 2021년 데뷔 후 국내에서 처음으로 여는 팬콘서트로, 문수아, 수현이 활동에서 복귀한 뒤 가지는 완전체 무대로 기대를 모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장우영 기자] 그룹 빌리 문수아가 활동 복귀 후 첫 팬콘서트에서 친오빠이자 아스트로 멤버 故문빈을 언급했다.
빌리는 4일 서울 영등포구 명화라이브홀에서 첫 완전체 단독 팬콘서트 'Your B, I'm B (Belllie've You)'를 개최했다.
이번 팬콘서트는 빌리가 지난 2021년 데뷔 후 국내에서 처음으로 여는 팬콘서트로, 문수아, 수현이 활동에서 복귀한 뒤 가지는 완전체 무대로 기대를 모았다.
팬콘서트 말미, 빌리는 7인 완전체로는 처음으로 ‘DANG!’ 무대를 선보였다. 무대를 마친 뒤 막내 하루나는 “7명이 (완전체로) 무대를 할 수 있어 행복하다. 두 멤버가 쉬는 기간을 갖는 동안 다른 언니들도 불안하고 생각 많았을텐데 돌아와줘서 고맙다”고 소감을 전했다.
‘DANG!’ 무대를 완전체로 처음으로 소화한 문수아는 “멤버들에게 고마운 마음이 많다. 쉬고 있는 동안 빌리를 잘 지켜줘서 고맙고, 멤버들의 무대를 보면서 많이 힘이 됐다. 7명이 단단하게 갈 수 있도록 마음을 모아 팬콘서트에 서게 됐는데 영광이다”고 말했다.
특히 문수아는 “이 순간이 너무 꿈만 같다. 버킷 리스트 중 하나가 빌리만의 콘서트를 하는 거였는데 제가 다시 돌아왔을 때 7명 완전체로 처음으로 하는 무대가 첫 팬콘서트여서 뜻이 있다”며 “많은 일들이 있었다. 그래서 더 열심히 마음을 정리해서 빌리브(팬덤명)들에게 무대를 보여주고 싶었고, 7명이 보여주는 게 큰 목표였다. 찾아와주신 분들에게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문수아는 “이 무대를 모두에게 보여주고 싶었지만 진짜 보여주고 싶은 사람이 있었다”며 故문빈을 언급, 울컥한 듯 눈물을 보였다. 문수아는 “그 사람이 멀리서, 혹은 아주 가까이서 저를 응원해주고 제가 이렇게 다시 여러분들 앞에서 웃고 멤버들과 같이 무대 할 수 있게 힘을 넣어준 것 같아서 고맙단 말 전해주고 싶다. 더 멋있는 모습 보여주기 위해 노력할테니 많이 응원해줬으면 좋겠다. 앞으로 지켜봐달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故문빈은 지난 2023년 4월 19일,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25세.
故문빈의 비보 후 문수아는 두 번의 활동 중단 시기를 가졌다. 휴식 기간을 가지며 건강 회복에 집중한 문수아는 지난달 12일 건강 상태가 크게 호전됐고, 활동 복귀에 대한 의지와 전문의 소견을 바탕으로 활동을 재개했다. /elnino8919@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