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한중일 정상회의 26~27일로 최종 조율 중…조만간 발표"

노민호 기자 2024. 5. 4.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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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오는 26~27일에 한중일 정상회의를 개최하는 방안을 3국 간 최종 조율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외교부는 "한일중 3국은 상호 편리한 가장 빠른 시기에 정상회의를 개최하기로 했으며 이를 위해 우리는 의장국으로서 일·중 측과 협의해 왔다"라며 "외교부는 이번 정상회의의 내실 있는 성과를 위해 우리 관계부처와 일·중 측과의 협의를 가속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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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실 있는 성과 위해 중일과 협의 가속화"
윤석열(가운데)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왼쪽) 일본 총리, 리창 중국 총리.ⓒ News1 윤주희 디자이너

(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외교부는 오는 26~27일에 한중일 정상회의를 개최하는 방안을 3국 간 최종 조율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외교부는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조만간 발표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외교부는 "한일중 3국은 상호 편리한 가장 빠른 시기에 정상회의를 개최하기로 했으며 이를 위해 우리는 의장국으로서 일·중 측과 협의해 왔다"라며 "외교부는 이번 정상회의의 내실 있는 성과를 위해 우리 관계부처와 일·중 측과의 협의를 가속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간 외교가에선 '5월26~27일 한중일 정상회의 개최'가 중국 측의 '확답'만 남은 상황으로 사실상 기정사실화 돼 왔다.

이런 가운데 일본 매체 JNN은 지난 3일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해당 날짜 개최가 확정됐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이번에 회담이 성사되면 2019년 12월 중국 청두 회의 이후 5년여 만에 개최되는 것이다. 회의엔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중국에선 리창 총리가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은 그간 한중일 정상회의에 국가주석이 아닌 현직 총리가 참석해 왔다.

n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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