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여름에 피바람 분다..."바뀌려면 이탈은 불가피" 포스텍 감독, 변화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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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여름 이적시장 때 많은 변화를 할 것을 예고했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그는 여름 이적시장 때 발생할 잠재적인 이탈과 관련한 질문을 받고 "우리는 이미 경험 많은 선수들을 내보내는 어려운 결정들을 했다. 바뀌기 위해선 그 방법밖에 없다. 때때로 우리는 좋은 선수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을 내보낸다. 하지만 그렇게 하지 않으면 어떻게 바뀌겠는가"라고 답했다.
여름 이적시장 때 '이적' 피바람이 예고된 토트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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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여름 이적시장 때 많은 변화를 할 것을 예고했다.
지난 시즌 최악의 성적표를 받은 토트넘 훗스퍼. 그 힘겨운 시기를 이겨내고, 이번 시즌엔 어느 정도 리빌딩에 성공했다. 해리 케인과 에릭 다이어, 위고 요리스 등 베테랑 선수들이 대거 이탈했지만 새롭게 주장직을 맡은 손흥민을 중심으로 선수단은 똘똘 뭉쳤다. 굴리엘모 비카리오와 미키 반 더 벤, 제임스 메디슨 등 신입생들도 빠르게 팀에 녹아들며 전력을 구축했다.
그렇게 새 시즌, 토트넘은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리그 초반 10경기에서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1위를 유지했다. 이에 우승 가능성까지 검토됐다. 하지만 이후 폼이 떨어졌다. 무패 행진 이후, 치른 24경기에서 토트넘은 단 10승만을 기록했고 순위는 꾸준히 떨어졌다. 토트넘의 현재 순위는 5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 경쟁을 하고 있기는 하지만,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이다.
최우선 목표였던 UCL 진출권 획득마저 어려워진 상황. 이에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다음 시즌 더 높은 곳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그러기 위해선 '변화'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그는 여름 이적시장 때 발생할 잠재적인 이탈과 관련한 질문을 받고 "우리는 이미 경험 많은 선수들을 내보내는 어려운 결정들을 했다. 바뀌기 위해선 그 방법밖에 없다. 때때로 우리는 좋은 선수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을 내보낸다. 하지만 그렇게 하지 않으면 어떻게 바뀌겠는가"라고 답했다.
이어 "나는 이 스쿼드를 바꿔야 한다. 그래야만 한다. 내 축구를 하기 위한 스쿼드를 구축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렇게 하기 위해선, 이탈이은 불가피하다. 나는 여기 있는 모든 선수들을 지킬 수 없다"라고 덧붙였다.
여름 이적시장 때 '이적' 피바람이 예고된 토트넘. 스쿼드를 보면 이적이 예상되는 선수들이 많다. 브리안 힐이 대표적이며 탕귀 은돔벨레, 에메르송 로얄,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올리버 스킵, 지오반니 로 셀소, 마노르 솔로몬, 티모 베르너 등의 미래가 불확실하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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