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 한동훈? 땡큐...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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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이 국민의힘 대표가 된다면 꼭 만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조 대표는 "8·15, 4·19, 현충일 등 (공식 기념일)에 무조건 만나게 된다"며 "국가 의전 서열이 있는데, 의석수대로 앉는다. 22대 국회가 열리면 (12석으로 원내 제3당 대표인) 저는 국민의힘 대표 바로 옆에 앉게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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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이 국민의힘 대표가 된다면 꼭 만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조 대표는 지난 3일 밤 공개된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다스뵈이다'에서 진행자가 "국민의힘 지지자들이 한동훈 대표를 원한다는데 조국 대표도 원하느냐"라고 질문하자 "땡큐입니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한 전 비대위원장이 지방 일정이 있다는 이유로 한 번도 만나지 못했는데 (한 전 위원장이) 당대표가 되게 되면 안 만날 수가 없기 때문"이라고 했다.
조 대표는 "8·15, 4·19, 현충일 등 (공식 기념일)에 무조건 만나게 된다"며 "국가 의전 서열이 있는데, 의석수대로 앉는다. 22대 국회가 열리면 (12석으로 원내 제3당 대표인) 저는 국민의힘 대표 바로 옆에 앉게 된다"고 설명했다.
또 그때마다 한 전 위원장에게 다가가 "나란히 앉아 질문도 하고 여러 가지 따져볼 생각"이라며 "생방송, 카메라가 있는 자리인데 저를 입틀막 할 수는 없지 않겠는가. (대표가 되길)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같은 날 한 전 위원장은 비서실장을 지낸 김형동 의원을 비롯해 사무처 당직자 등 20여 명과 서울시내 중식당에서 3시간가량 만찬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당대회 출마 여부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고 한다.
한 참석자는 "전당대회 출마와 관련한 이야기는 전혀 없었다. 정치적 자리기보다 '고생했다', '감사하다'고 하는 자리였다"고 전했다.
/김효진 기자(newhjnew@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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