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스 대표단 카이로 도착…“휴전협상, 상당한 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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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대표단이 이스라엘과 가자지구 휴전·인질 석방 협상을 위해, 현지시간 4일 이집트 카이로에 도착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집트 관영 매체인 알카히라 뉴스는 이날 하마스 대표단 도착 소식과 함께 익명의 고위 소식통을 인용해 "하마스와 이스라엘 간 (휴전) 협상에 상당한 진전이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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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대표단이 이스라엘과 가자지구 휴전·인질 석방 협상을 위해, 현지시간 4일 이집트 카이로에 도착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집트 관영 매체인 알카히라 뉴스는 이날 하마스 대표단 도착 소식과 함께 익명의 고위 소식통을 인용해 “하마스와 이스라엘 간 (휴전) 협상에 상당한 진전이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집트의 중재자들이 대부분의 쟁점에 대해 합의된 공식에 도달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하마스는 전날 성명에서 카이로에 대표단 파견 방침을 전하며 “긍정적인 입장을 가지고 합의에 도달하기 위해 카이로로 간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앞서 하마스 정치국장인 이스마일 하니예도 이집트의 압바스 카멜 국가정보국(GNI) 국장에게 ‘긍정적 입장’으로 새 휴전협상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여기에 윌리엄 번스 미국 중앙정보국(CIA) 국장도 전날 카이로에 도착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휴전 협상에 주목할 만한 성과가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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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정 기자 (mabell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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