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김도영·KT 강백호, 시즌 11호포 '쾅'…홈런 공동 선두 점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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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김도영이 시즌 11호 홈런을 때려내며 홈런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김도영은 4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벌어진 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 2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5회말 홈런을 때려냈다.
KIA가 9-0으로 앞선 5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김도영은 시속 148㎞짜리 몸쪽 높은 직구를 노려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쏘아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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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KIA 타이거즈 김도영이 시즌 11호 홈런을 때려내며 홈런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김도영은 4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벌어진 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 2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5회말 홈런을 때려냈다.
KIA가 9-0으로 앞선 5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김도영은 시속 148㎞짜리 몸쪽 높은 직구를 노려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쏘아올렸다. 비거리는 115m.
지난달 25일 키움 히어로즈전 이후 9일 만에 가동한 대포다.
시즌 11호 홈런을 날린 김도영은 최정, 한유섬(이상 SSG 랜더스), 요나단 페라자(한화 이글스)와 함께 홈런 공동 선두가 됐다.
프로 3년차에 접어든 김도영은 올 시즌 물오른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4월 한 달 동안 홈런 10개, 도루 11개를 기록하면서 KBO리그 최초로 월간 10홈런-10도루를 작성했다.
KT 위즈의 강백호도 홈런 선두가 됐다.
강백호는 이날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회 홈런을 날렸다.
3회말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강백호는 키움 선발 하영민의 시속 144㎞짜리 몸쪽 직구를 잡아당겨 우중월 솔로 아치를 그려냈다.
4월에만 9개의 홈런을 몰아친 강백호는 지난달 28일 SSG전 이후 5경기 만에 홈런을 신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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