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대표 한동훈 원하냐" 묻자…조국 "땡큐" 반긴 이유

박상길 2024. 5. 4. 19: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향해 향후 당 대표자로서 꼭 만나고 싶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한 전 위원장이 국민의힘 당 대표가 되면 8·15, 4·19, 현충일 등 공식 기념일에 무조건 만나게 된다는 게 조 대표의 설명이다.

조 대표는 "국가 의전 서열이 있는데, 의석수대로 앉는다"며 "22대 국회가 열리면 (12석으로 원내 제3당 대표인) 저는국민의힘 대표 바로 옆에 앉게 된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조국 혁신당 조국 대표가 3일 오전 부산 동구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 열린 '조국혁신당 당선자 워크숍'에서 박수를 치고 있다.<연합뉴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향해 향후 당 대표자로서 꼭 만나고 싶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조 대표는 3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다스뵈이다'에서 진행자가 "많은 국민의힘 지지자들이 한동훈 (차기) 대표를 원한다는데 조 대표도 원하느냐?"고 묻자 "땡큐입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유에 대해 "한 전 위원장이 지방 일정이 있다는 이유로 한 번도 만나지 못했는데, (한 전 위원장이) 당대표가 되면 안 만날 수가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 전 위원장이 국민의힘 당 대표가 되면 8·15, 4·19, 현충일 등 공식 기념일에 무조건 만나게 된다는 게 조 대표의 설명이다.

조 대표는 "국가 의전 서열이 있는데, 의석수대로 앉는다"며 "22대 국회가 열리면 (12석으로 원내 제3당 대표인) 저는국민의힘 대표 바로 옆에 앉게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이 당대표로 선출되면, 공식적인 행사에서 제 옆에 앉게 되는데 그때마다 제가 말을 좀 하려고 한다"며 "나란히 앉아 질문도 하고 여러 가지 따져 볼 생각"고 했다. 또 그는 "카메라가 있는 자리인데 저를 '입틀막' 할 수는 없지 않겠는가. 기다리고 있다"고 했다.

한편 조 대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연임했으면 좋겠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대답하면 안 될 것 같다"고 말을 아꼈다.박상길기자 sweatsk@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