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인제 원통 31.3도·정선 31.2도…한낮 초여름 무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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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첫 주말인 4일 강원지역 낮 최고기온이 30도 안팎으로 올라 무더운 날씨를 보였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까지 일 최고기온은 인제 원통·삼척 신기 31.3도, 정선 31.2도, 양구 30.1도, 강릉 30도 등을 기록했다.
기상청은 내일(5일) 오전부터 영서 내륙에서 비가 내리기 시작해 도내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할 것으로 내다봤다.
6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내륙·산지 30∼80㎜(많은 곳 100㎜ 이상), 동해안 10∼5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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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5월 첫 주말인 4일 강원지역 낮 최고기온이 30도 안팎으로 올라 무더운 날씨를 보였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까지 일 최고기온은 인제 원통·삼척 신기 31.3도, 정선 31.2도, 양구 30.1도, 강릉 30도 등을 기록했다.
대관령은 27.4도까지 올라 5월 상순 최고 기온 극값 기록을 경신했다.
기상청은 내일(5일) 오전부터 영서 내륙에서 비가 내리기 시작해 도내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할 것으로 내다봤다.
6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내륙·산지 30∼80㎜(많은 곳 100㎜ 이상), 동해안 10∼50㎜이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내륙 14∼17도, 산지 12∼13도, 동해안 16∼18도 분포를 보이겠다.
낮 최고기온은 내륙 18∼21도, 산지 18∼19도, 동해안 18∼22도로 오늘보다 크게 낮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지형의 영향을 받는 일부 영서 내륙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말했다.
yang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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