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24서 이름∙주민번호∙성적까지 노출됐다...행안부 “추가유출 방지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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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온라인 민원 서비스 정부24를 통해 일부 이용자들의 납세 내역부터 중고등학교 성적 등 민감한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고가 발생했다.
4일 채널A 등에 따르면 이번 정부24 오류는 4월초에 일어났다.
정부24에 접속해 서비스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납세증명서나 성적증명서 등을 신청한 경우, 실제 청구자가 아닌 다른 청구자에게 관련 정보가 뜨는 식의 오류가 발생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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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채널A 등에 따르면 이번 정부24 오류는 4월초에 일어났다.
정부24에 접속해 서비스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납세증명서나 성적증명서 등을 신청한 경우, 실제 청구자가 아닌 다른 청구자에게 관련 정보가 뜨는 식의 오류가 발생한 것이다.
타인에게 유출된 납세 증명서에는 이름과 주민등록번호, 주소와 납세 내역 등 민감한 개인 정보가 담겨져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성적증명서의 경우 이름과 주민등록번호, 과목별 성적까지 노출됐다.
다만 행정안전부는 정부24 오류 사실을 확인한 후 추가적인 유출을 막기 위해 조치했다고 밝혔다. 정보가 유출된 피해자들에게 관련 내용을 통보했다.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르면 개인정보가 유출됐을 시에는 해당 사실을 피해자에게 72시간 내 통보해야 한다.
행안부 측은 “시스템 점검 등을 통해 일부 민원 증명서가 오발급 된 사실을 확인했다”며 “이후 오발급된 민원서류를 즉시 삭제하고, 관련 절차대로 당사자 전체에게 동 사실을 신속히 알려드렸다”고 설명했다.
행안부는 또 당시 오류 발급 원인을 파악해 시스템을 수정 보완했으며, 이후 관련 증명서가 정상적으로 발급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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