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주 “♥송범근 애교쟁이, 내 인기 불안해하더니 공개 연애 좋아해”(놀뭐)

[뉴스엔 서유나 기자]

가수 이미주가 남자친구를 자랑했다.

5월 4일 방송된 MBC 예능 '놀면 뭐하니?'(이하 '놀뭐') 232회에서는 이미주 연애 공개 후 첫 녹화를 맞이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재석은 오프닝에 "얼마나 신나냐 오늘. 입이 근질근질했는데. 우리 미주가 연애를 시작했다"고 이미주 공개 연애를 언급했다.

그러곤 "저희들은 어느 정도 알고 있었다. 공식적으로 '저 남친 생겼어요'라고 하진 않았지만 최근 3, 4개월 동안 전화를 안 하던 분이 녹화 쉬는 시간만 되면 휴대폰을 하는데 또 문자하면서 배시시 웃더라"고 목격담을 전했다.

이이경은 "이렇게 집순이일 수 없는데 갑자기 여행도 다니더라"고 그간의 의심 정황을 더했고 유재석은 "여행은 다닐 수 있는데 이상하게 유독 일본의 한 지역만 가더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이미주가 일주일 동안 잠수를 탔다며 그동안의 근황을 물었다. 이에 이미주는 본격 연애에 대해 풀기 시작했다. "그 친구는 오히려 좋아하더라"고.

이미주는 "안심을 하고 있다. 예전엔 제가 인기가 너무 많으니까. 밖에 나가면 제가 인기가 많기 때문에 그 친구가 불안해했다. 공개되고 그 친구가 너무 좋아했다"고 자랑했다.

이어 어떻게 만났냐는 말에 "자만추"라며 "어디 모였다가 거기서 같이 맞아가지고"라고 답했다. 매력에 대해선 "겉보기엔 되게 사나워 보이는데 정말 애교쟁이"라고 하자 유재석과 주우재는 본인들이 물어놓곤 진저리를 치며 "얘기하지 마!"라고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주우재는 이미주의 연애담을 "배꼽 냄새"에 비유했다.

한편 이미주는 최근 3살 연하 축구선수 송범근과의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송범근은 2022년 쇼난 벨마레로 이적해 일본 J리그에서 활약 중이며, 2022 카타르 월드컵 국가대표로도 발탁된 바 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