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해 "♥세븐 아닌 지춘희 한 마디에 결혼 결심"
[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배우 이다해가 디자이너 지춘희의 한 마디에 결혼을 결심했다고 밝힌다.
5일 방송되는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디자이너 보스 지춘희와 이다해의 특별한 만남이 그려지는 가운데 이다해가 "지춘희 선생님 한마디에 결혼을 결심했다"며 세븐과의 결혼 비하인드를 공개한다. 세븐과 8년 장기 연애를 끝에 결혼한 이다해는 "선생님과 커플 여행을 갔을 때 '너희 이런 곳에서 결혼하면 어때?'라는 식으로 결혼을 장려해 주셨다"고 운을 뗀 뒤 "연애 시절 당시 '결혼을 해야 하나?'라는 고민이 많았는데 선생님 덕분에 '결혼을 해봐야겠다'는 생각으로 바뀌었다"고 전한다.
이와 함께 VCR로 지춘희 웨딩드레스를 입은 톱스타 결혼식이 공개되고, 박경림의 결혼식이 나오자 김숙은 "경림이가 입었으면 해볼 만 하지 않아? 나도 입어볼 수 있을 것 같아"라며 지춘희 디자이너의 웨딩드레스를 입고 말겠다는 각오를 전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이에 지춘희 디자이너가 어떤 반응을 보였을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여기에 이다해는 "올해도 선생님의 옷 입고 또 성공해야죠"라며 지춘희 디자이너의 의상이 성공을 불러온다고 덧붙여 그 사연에 관심이 쏠린다.
그런가 하면 첫 연예인 고객에 대해 "황신혜, 최명길"이라고 밝힌 지춘희는 재미있게 의상을 작업했던 연예인으로 나미를 꼽는다. 지춘희는 "가수 초창기 미국 소녀 느낌이 많이 났는데 날 만난 이후로 이미지가 많이 바뀌었다"며 '빙글빙글', '인디언 인형처럼' 이후 나미를 패셔니스타로 등극시켰던 일화를 공개해 모두의 귀를 솔깃하게 했다는 후문.
또한 지춘희는 "고깃집에 갈 때마다 개인용 와인잔을 항상 챙기고 다닌다. 특히 단골집마다 지춘희 코스가 따로 있다"며 MZ세대보다 맛집 정보에 더 빠삭한 지슐랭(지춘희+미슐랭)의 면모를 보인다고 해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오후 4시 4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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