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콩고 난민캠프 폭탄 공격…어린이 포함 12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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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 동부 노스키부주에 있는 난민캠프 두 곳이 현지시간 3일, 폭탄 공격을 받아 어린이를 포함해 최소 12명이 숨졌다고 A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유엔에 따르면 노스키부주 주도인 고마시 인근 라크베르트와 무궁가에 있는 두 곳의 난민캠프에 폭탄이 떨어져 12명이 숨지고 20명 이상이 다쳤습니다.
유럽을 순방 중이던 펠릭스 치세케디 민주콩고 대통령은 폭탄 공격 발생 이후 귀국 일정을 앞당겼다고 AP 통신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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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 동부 노스키부주에 있는 난민캠프 두 곳이 현지시간 3일, 폭탄 공격을 받아 어린이를 포함해 최소 12명이 숨졌다고 A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유엔에 따르면 노스키부주 주도인 고마시 인근 라크베르트와 무궁가에 있는 두 곳의 난민캠프에 폭탄이 떨어져 12명이 숨지고 20명 이상이 다쳤습니다.
구호단체인 세이브더칠드런은 사망자 중 어린이가 포함됐으며 부상자 역시 대부분 여성과 어린이라고 전했습니다.
민주콩고군 대변인은 이번 공격이 투치족 반군 M23의 소행이라고 주장했으나 M23은 이를 부인했습니다.
엔은 "이번 공격은 인권과 국제인도법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라며 "전쟁범죄에 해당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유럽을 순방 중이던 펠릭스 치세케디 민주콩고 대통령은 폭탄 공격 발생 이후 귀국 일정을 앞당겼다고 AP 통신은 전했습니다.
광물이 풍부한 민주콩고 동부에서는 M23, 민주군사동맹(ADF) 등 120여 개 무장단체의 준동으로 불안한 정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미국 국무부는 4일 "르완다군과 M23의 무궁가 난민캠프 공격을 강력히 비난한다"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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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정 기자 (mabell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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