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5연승+선두 탈환’ 울산... 2시즌 연속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 홍명보 감독 “시즌 내내 1위 유지 절대 쉬운 일 아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울산 HD FC가 5연승에 성공했다.
울산은 5월 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4시즌 K리그1 11라운드 FC 서울과의 대결에서 1-0으로 이겼다.
울산은 올 시즌 K리그1 10경기에서 7승 2무 1패(승점 23점)를 기록 중이다.
울산은 12일 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올 시즌 선두 경쟁 중인 김천상무와의 대결을 벌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울산 HD FC가 5연승에 성공했다.
울산은 5월 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4시즌 K리그1 11라운드 FC 서울과의 대결에서 1-0으로 이겼다.
울산은 4-3-3 포메이션이었다. 주민규가 전방에 섰다. 루빅손, 엄원상이 좌·우 공격을 책임졌다. 강윤구가 플레이메이커로 나섰고, 고승범, 보야니치가 뒤를 받쳤다. 이명재, 설영우가 좌·우 풀백으로 나선 가운데 김영권, 황석호가 중앙 수비수로 호흡을 맞췄다. 골문은 조현우가 지켰다.
울산은 전반전 내려앉은 서울을 상대로 유효 슈팅을 1개도 기록하지 못했다. 후반전엔 실점이나 다름없는 위기도 있었다. 서울의 젊은 피 강성진의 헤더와 이승준의 잇따른 슈팅이 울산 골문을 위협했다.
울산엔 ‘국가대표 수문장’ 조현우가 있었다. 조현우는 몸을 날려 서울의 연이은 슈팅을 막았다. 홍명보 감독은 경기 후 여러 차례 선방 능력을 보인 조현우를 칭찬했다.
홍 감독은 “우린 매 경기 조현우 덕에 승점을 얻는다”며 “조현우는 한국 최고의 골키퍼”라고 치켜세웠다.
울산은 서울 우측 풀백 최 준이 페널티박스 안쪽에서 핸드볼 반칙을 범하며 페널티킥 기회를 얻었다. 이를 마틴 아담이 결승골로 연결하며 승점 3점을 챙기는 데 성공했다.
홍 감독은 “휴식일이 상대보다 적었다”면서 “볼을 오랜 시간 소유하면서 상대를 제어하는 건 잘했다”고 말했다. 이어 “득점 기회를 만드는 데는 소극적이었다. 더 많은 기회를 만들지 못한 게 아쉽다”고 했다.
울산은 이날 승리로 K리그1 5연승에 성공했다. 울산은 올 시즌 K리그1 10경기에서 7승 2무 1패(승점 23점)를 기록 중이다. 울산은 서울 원정 승리로 리그 선두 자릴 탈환했다.
홍 감독은 “우리가 2시즌 연속 와이어 투 와이어로 우승했다. 1등으로 계속 나아간다는 것이 대단히 힘들다. 마라톤을 보면 맨 앞 선수가 바람을 다 막아주지 않나. 2년 동안 그런 과정을 거쳤다. 아직 시즌 초반이다. 현 순위는 뒤집어질 거다. 선수들이 충분히 잘 해주고 있다. 지금처럼 계속 나아갈 것”이라고 했다.
울산은 12일 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올 시즌 선두 경쟁 중인 김천상무와의 대결을 벌인다. 울산은 김천전에서 올 시즌 최다인 리그 6연승에 도전한다.
상암(서울)=이근승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대만 치어리더 한국스포츠 첫 진출…K리그 수원FC - MK스포츠
- 백아연, 결혼 8개월만에 엄마 된다…“임신 5개월” - MK스포츠
- 홍콩에서 빛나는 최수영...‘34세’ 그녀만의 관능미로 ‘숨 멎는’ 매력 전달 - MK스포츠
- ‘여름의 여신’ 나나, 청량·섹시美의 정석[화보] - MK스포츠
- “사기 진작 차원에서...” 뒷돈 논란 前 KIA 장정석 단장·김종국 감독, 첫 재판서 혐의 부인 - MK
- “전광인, 허수봉도 기뻐할 것” 韓 국대 듀오 굳건히 있는데…프랑스 명장의 선택, 中 202cm OH를
-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승리하는 게임 만들어 갈 것”…‘100승 사령탑’ 최원호 한화 감독의
- K리그 평균 관중 1·2위 다운 흥행 대박... 서울-울산전, ‘5만 2천600명’ 함께했다···‘2024년 한
- LG 상대 독해진 국민타자, 이틀 연속 선발 퀵 후크→이병헌 투입…최준호 데뷔 첫 승 무산 - MK스
- ‘최고 151km 쾅!’…김도현 투구에 반색한 꽃감독 “좋은 투수 한 명 얻었다” [MK현장]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