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건 클린스만 때문이다' SON 12골→4골 추락 英 분노 폭발, '비난 받는' KIM 안타까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 모든 건 클린스만 때문이다.'
위르겐 클린스만 전 대한민국 A대표팀 감독의 이름이 다시 나왔다.
가디언은 '손흥민의 에너지를 고갈시킨 감독은 클린스만이 처음은 아니다. 손흥민이 이전보다 날카롭지 않다'고 평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이 모든 건 클린스만 때문이다.'
위르겐 클린스만 전 대한민국 A대표팀 감독의 이름이 다시 나왔다. '캡틴' 손흥민(토트넘), '괴물수비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등의 부진이 클린스만 감독 때문이란 분석이다.
영국 언론 가디언은 최근 '손흥민 김민재는 시즌 중 국가대표에 다녀온 뒤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보도했다. 손흥민과 김민재는 지난 2월 막을 내린 카타르아시안컵에 출격했다.
손흥민은 아시안컵 당시 두 차례 연장전을 포함해 총 6경기를 소화했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와의 16강전, 호주와의 8강전에선 연장전까지 소화했다. 이 과정에서 손흥민은 손가락까지 부상했다. 손흥민은 아시안컵 전 치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0경기에서 12골을 넣었다. 하지만 대회 뒤 치른 리그 10경기에선 4골에 그쳤다. 최근 4경기 연속 필드골을 기록하지 못했다. 가디언은 '손흥민의 에너지를 고갈시킨 감독은 클린스만이 처음은 아니다. 손흥민이 이전보다 날카롭지 않다'고 평가했다.
김민재의 상황도 좋지 않다. 그는 올 시즌을 앞두고 바이에른 뮌헨의 유니폼을 입었다. 대회 전까지만 해도 '혹사논란'이 발생할 정도로 많은 경기를 소화했다. 하지만 아시안컵 이후 예전과 같은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다.
최근엔 토마스 투헬 감독의 집중 포화를 맞고 있다. 김민재는 레알 마드리드와의 2023~2024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4강 1차전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경기 뒤 투헬 감독은 김민재를 향해 "탐욕스러운 두 차례 수비 실수였다"고 맹비난했다.
가디언은 '김민재는 레알 마드리드와 UCL 4강 1차전에서 선제 실점을 내줬다. 페널티킥을 허용하는 악몽같은 시간을 보냈다. 지난해 이탈리아 세리에A 올해의 수비상을 받은 김민재는 투헬 감독에게 탐욕스럽고 공격적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카타르로 떠나기 전 자동 선발 선수였던 김민재는 지금은 그렇지 않다'고 했다.
이 매체는 투헬 감독의 발언을 두고 '투헬 감독은 너무했다. 클린스만 감독도 공개비판은 하지 않았다'고 일침했다.
한편, 이 매체는 황희찬(울버햄턴)에 대해서도 '그는 아시안컵 전 EPL 득점 순위 6위 안에 포함돼 있었다. 하지만 부상인 채 아시안컵에 나섰다. 절박한 국가대표팀 감독에 의해 지나치게 빨리 복귀했다. 황희찬은 최근에야 울버햄턴에서 정기적으로 뛰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비슷한 시기 아프리칸 네이션스컵을 치른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에 대해서도 안타까움을 표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전현무 "이수근, 3시간 내내 날 비웃어..무시하고 멸시했다" 폭로 ('…
- “유영재, 성폭행 직전까지”..선우은숙 친언니, 피해자 조사 받아
- 드라마 자주 나온 유명 아역 배우, 살인자로..충격 근황
- 장성규, 현재 심각한 몸상태…"의사가 경고, 식단과 금주 중"('슈퍼마?…
- 빼어난 미모의 연쇄살인범 엄인숙..19년 만에 얼굴 첫 공개
- 지드래곤, '조카 바보' 어깨 올라가는 온가족 지원사격...조카도 'PO…
- [SC이슈] "세상이 억까" 이홍기, 최민환 빠진 첫 공연서 '피의 쉴드…
- [SC이슈] 박수홍♥김다예, 백일해 논란 사과에도 갑론을박 "'슈돌'은 …
- "40대 안믿겨" 송혜교, 핑클 이진과 또 만났다..주름하나 없는 동안 …
- 쯔양 '전 남친 착취 폭로' 그후 겹경사 터졌다 "1000만 다이아 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