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자율주행에 1.3조 추가 베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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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이 자율주행 합작사 모셔널의 유상증자에 참여한다.
합작 파트너사인 앱티브가 보유한 지분도 일부 매입한다.
유상증자가 마무리되면 현대차그룹의 모셔널 지분은 50%에서 55.8%로 늘어난다.
여기에 현대차그룹이 앱티브 지분 11%(6250억원)를 추가로 매입하면 모셔널 지분은 총 66.8%로 올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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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모빌리티 시장 경쟁력 제고
[아이뉴스24 최석범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자율주행 합작사 모셔널의 유상증자에 참여한다. 합작 파트너사인 앱티브가 보유한 지분도 일부 매입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전체 유상증자 규모는 6630억원이다. 현대차(3450억원), 기아차(1860억원), 현대모비스(1320억원)이 각각 참여한다. 유상증자가 마무리되면 현대차그룹의 모셔널 지분은 50%에서 55.8%로 늘어난다.
여기에 현대차그룹이 앱티브 지분 11%(6250억원)를 추가로 매입하면 모셔널 지분은 총 66.8%로 올라간다.
현대차그룹이 모셔널 지분을 늘리는 건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서 경쟁력 우위를 확보하려는 측면이 크다. 지속적인 투자로 자율주행 기술을 확보하고 대비한다. 시장이 본격적으로 열렸을 때, 자체 기술이 없으면 경쟁의 생태계에 종속될 수밖에 없다.
현대차그룹의 자율주행 기술 종합순위는 5위(가이드하우스 2023년 집계 기준)이다. 인텔의 모빌아이는 1위, 중국 바이두는 3위다.
다만 앱티브는 유상증자에 참여하지 않는다. 케빈 클라크 앱티브 최고경영자(CEO)는 올해 초 실적 발표회에서 "모셔널이 기술과 상용화에선 발전하고 있지만, (앱티브) 투자 범위를 핵심 사업 분야로 축소하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최석범 기자(01065319988@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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