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4명?”…김지원 첫 팬미팅에 뿔난 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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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 열연하며 대세 배우로 떠오른 김지원이 데뷔 후 처음으로 팬미팅을 개최하는 가운데, 일부 팬들이 팬미팅 규모에 아쉬움을 표했다.
지난 3일 엑스포츠뉴스에 따르면 소속사 하이지음스튜디오는 이날 김지원이 데뷔 14년 만에 첫 단독 팬미팅을 연다고 발표했는데, 김지원은 오는 6월22일 서울 마포구 신한카드 SOL페이 스퀘어 라이브홀에서 첫 단독 팬미팅 'BE MY ONE'(비 마이 원)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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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 열연하며 대세 배우로 떠오른 김지원이 데뷔 후 처음으로 팬미팅을 개최하는 가운데, 일부 팬들이 팬미팅 규모에 아쉬움을 표했다.
지난 3일 엑스포츠뉴스에 따르면 소속사 하이지음스튜디오는 이날 김지원이 데뷔 14년 만에 첫 단독 팬미팅을 연다고 발표했는데, 김지원은 오는 6월22일 서울 마포구 신한카드 SOL페이 스퀘어 라이브홀에서 첫 단독 팬미팅 ‘BE MY ONE’(비 마이 원)을 개최한다. 팬미팅 타이틀인 ‘BE MY ONE’은 ‘김지원과 팬이 서로의 하나가 되어 주는 자리’라는 뜻으로, 수용 인원은 424명이다.
팬들은 팬미팅 규모에 대해 아쉬움을 나타냈다. 일부 팬들은 댓글을 통해 “김지원에게 400석은 작은데 주제 파악 좀”, “400석은 너무 작아요”, “진심으로 1000석 이상인 곳은 가야”, “제발 큰 장소로 옮겨주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지원은 지난 2010년 CF ‘롤리팝’으로 데뷔했으며, 이듬해 MBC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에서 주연으로 출연했다. 이후 ‘상속자들’과 ‘태양의 후예’, ‘쌈, 마이웨이’, ‘아스달 연대기’, ‘나의 해방일지’ 등의 작품에서 얼굴을 보였다.
이 중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은 ‘하이킥’ 시리즈 중 가장 저조한 성적을 기록하며 끝났고, ‘상속자들’에서는 이민호와 박신혜가 주목받았다. ‘태양의 후예’는 송중기와 송혜교, ‘쌈, 마이웨이’는 박서준의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나의 해방일지’를 통해 김지원도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무엇보다 손석구가 빛났다.
김지원은 ‘눈물의 여왕’을 만나며 자신의 연기력과 매력을 유감없이 뽐냈다. 극 중 퀸즈그룹의 상무 겸 퀸즈백화점 사장인 ‘홍해인’을 맡아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부터 도도하고 우아한 면모, 병 앞에서 무너지는 모습 등을 잘 표현했다. 또 상대 배우인 김수현과의 로맨스 연기도 훌륭히 소화했다.
드라마 속 활약에 힘입어 김지원은 작품 종영 전부터 주류, 보험업계의 광고 모델로도 활약하게 됐다. 아직도 여러 업계에서 김지원에게 관심을 보여 앞으로 작품 외적으로도 더 많은 활동을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달 28일 종영한 ‘눈물의 여왕’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28.4%, 최고 31%를, 전국 가구 기준 평균 24.9%, 최고 27.3%(케이블·IPTV·위성 통합한 유료 플랫폼 기준, 닐슨코리아)를 기록하며 tvN 역대 시청률 1위에 등극했다.
한국갤럽의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방송 프로그램’ 순위에서는 3월과 4월에 1위를 차지했고, 드라마 관련 누적 동영상 조회 수는 15억뷰를 넘었다.
종영일 기준으로 넷플릭스에서 누적 시청 시간 3억7320만 시간을 기록했다. 또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순위 서비스 플랫폼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영어 및 비영어 콘텐츠 포함 누적 69개국에서 넷플릭스 톱 10에 들었다. 누적 25개국에서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백진호 온라인 뉴스 기자 kpio9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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