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공공시설에 폭탄”…또 협박 메일
KBS 2024. 5. 4. 17:10
어린이날인 내일(5일) 국내 공공시설에 폭탄을 설치해 터뜨리겠다는 메일이 발송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찰청 등에 따르면 오늘(4일) 새벽 3시 40분쯤 일부 국내 언론사에 "어린이가 많이 찾는 한국 공공시설들에 고성능의 폭탄을 설치하겠다"는 내용의 협박 메일이 전송됐습니다.
영어로 작성된 메일에서 발신자는 자신을 일본 변호사라고 했는데, 사용된 이름은 지난해 8월부터 각종 시설을 폭파하겠다며 국내에 발송된 메일에 쓰인 것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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