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연승 ‘질주’ 홍명보 감독 “선두 도약, 큰 의미 없다”[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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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의미는 없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울산 HD는 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11라운드 맞대결에서 FC서울을 1-0으로 꺾었다.
홍 감독은 "큰 의미는 없다. 또 뒤집어 질 것이다. 앞에서 계속 1등을 한다는 게 굉장히 힘들다. 우리가 2위도 3위도 하고 있는데 여유가 있다라는 생각이 든다. 2년동안 과정을 거쳐 왔는데 지금정도면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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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상암=박준범 기자] “큰 의미는 없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울산 HD는 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11라운드 맞대결에서 FC서울을 1-0으로 꺾었다. 울산(승점 23)은 5연승을 질주하며 경기를 앞둔 포항 스틸러스(승점 21)를 제치고 일단 선두에 등극했다.
경기 후 홍 감독은 “하루를 더 휴식하지 못해 체력적으로 문제를 일으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전체적으로 나쁘지 않았고 상대를 제어한 건 예상대로 이뤄졌다. 하지만 득점 찬스를 만드는 데는 소극적이었고 아쉬운 부분이라고 본다”고 소감을 밝혔다.
5연승이다. 이날도 경기력은 만족스럽지 않았지만 승점 3을 따냈다. 홍 감독은 “발전되고 있다고 생각한다. 경기력과 내용도 중요하게 생각하지만 결과적으로는 챔피언이 되기 위해선 결과를 만들어내야 한다. 말도 안 되게 승리한다는 건 운도 따라야 한다. 우리 플레이를 하면서 결과를 가져온다는 건 우리 팀이 성장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강조했다.
일단 선두에 올랐다. 홍 감독은 “큰 의미는 없다. 또 뒤집어 질 것이다. 앞에서 계속 1등을 한다는 게 굉장히 힘들다. 우리가 2위도 3위도 하고 있는데 여유가 있다라는 생각이 든다. 2년동안 과정을 거쳐 왔는데 지금정도면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골키퍼 조현우는 이날도 서울의 유효 슛 6개를 모두 막아내며 무실점 경기에 기여했다. 홍 감독은 “매경기 조현우 때문에 승점을 얻고 있는 건 사실이다. 국내 최고의 골키퍼이지 않나. 팀이 결과를 가져올 때 조현우가 항상 있었다고 본다”고 높게 평가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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