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생활용품 매장서 인질극…연휴 첫날 교통사고 잇따라

박희봉 2024. 5. 4. 17:08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오늘 오전 서울 강남의 한 생활용품 매장에서 인질극이 벌어졌습니다.

40대 남성이 한 여성을 붙잡아 흉기로 위협하며 경찰과 대치했지만, 다행히 여성은 다친 곳 없이 무사히 구출됐습니다.

이밖에 휴일 사건사고 소식, 박희봉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 강남역 인근의 한 생활용품 매장.

매장 안은 텅 비었고, 문은 굳게 닫혀 있습니다.

오늘 오전 9시 반쯤, 40대 남성이 이 매장에서 한 여성을 붙잡고 흉기로 인질극을 벌였습니다.

피해 여성은 남성과 전혀 알지 못하는 사이였습니다.

이 남성은 경찰과 약 30분 동안 대치하다 체포됐습니다.

[목격자/음성변조 : "여자 한 분 나오고, 수갑 채워서 끌고 나온 남자 하나 하고…."]

피해 여성은 다친 곳 없이 무사히 구출됐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을 상대로 범행 동기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승용차 앞부분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크게 찌그러졌습니다.

오늘 오전 10시 50분쯤 경기 용인시 영동고속도로 양지터널에서 차량 6대가 잇따라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50대 여성 한 명이 의식을 잃고 병원으로 옮겨졌고, 20대 여성 등 2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었습니다.

오늘 오전 9시 50분쯤, 경기 이천시 중부고속도로 호법분기점 인근에서도 트럭 등 차량 5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모두 3명이 경상을 입었습니다.

KBS 뉴스 박희봉입니다.

촬영기자:최원석/영상편집:양다운/영상제공:송영훈·익명 시청자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박희봉 기자 (thankyou@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