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멘탈 깨뜨려놓고...투헬 감독, 마땅한 센터백 없자 공개 저격 싹 잊었다 "슈투트가르트전 선발 가능"

조용운 기자 2024. 5. 4.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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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헬 감독은 3일(한국시간) 슈투트가르트와 독일 분데스리가 32라운드를 앞두고 독일 \'AFP통신\'을 통해 \"올해 여름 바이에른 뮌헨과 결별에 합의한 결정은 여전히 유효하다. 하지만 모든 가능성이 열려 있다\"라고 말했다. 올시즌 전술 부재에 팀 경기력이 흔들리면서 후반기 컵 대회 3연패를 기록하자 \"우리는 이번 시즌 종료 후 계약을 종료하기로 합의했다. 그때까지 나와 코칭스태프는 최대한의 성공을 보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발표했다. 투헬 감독은 여름에 데려온 김민재를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 활용했다. 하지만 두 번의 결정적인 실점 빌미를 제공했고 \"욕심이 과했다\"고 비판했다. 하지만 곧 \"김민재는 매우 공격적인 수비를 원하며 이를 통해 자신을 정의하고 싶어한다. 하지만 경기를 하다보면 실수는 있기 마련이다. 김민재는 최근에 많이 뛰지 않았고, 챔피언스리그에서 증명하고 싶었다\"이라며 전폭 지지를 약속했다.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선수 보호보다 문제점 지적에 앞장섰던 토마스 투헬 감독이 정반대의 입장을 내놓아 어리둥절하게 만든다.

바이에른 뮌헨은 4일 밤 10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주의 메르세데스 벤츠 아레나에서 VfB 슈투트가르트와 2023-24시즌 분데스리가 32라운드를 펼친다.

리그 경기의 결과는 이제 큰 상관이 없다. 이미 우승은 바이어 04 레버쿠젠의 몫이 됐다. 바이에른 뮌헨은 슈투트가르트전을 통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를 대비할 필요가 있다. 주중 홈에서 치른 레알 마드리드와 4강 1차전에서 2-2로 비긴 터라 다음 주 예정된 원정 경기에서 이기려면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예상과 달리 김민재가 선발로 나설 수 있다. 주중만 하더라도 김민재의 출전은 어려워보였다. 레알 마드리드와 펼친 챔피언스리그 4강에서 상대에게 제대로 공략당했다. 도전적인 수비 스타일을 간파한 레알 마드리드는 김민재를 파고들어 2골을 만들어냈다. 독일 언론은 김민재에게 최저 평점을 줬고, 스페인 매체도 이례적인 0점을 부여해 부진을 꼬집었다.

▲ 바이에른 뮌헨의 토마스 투헬 감독은 지난 레알 마드리드와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 김민재를 선발로 기용했다. 김민재는 두 번의 결정적인 실점 빌미를 제공했고 \"욕심이 과했다\"고 투헬 감독이 비판했다. 하지만 곧 \"김민재는 매우 공격적인 수비를 원하며 이를 통해 자신을 정의하고 싶어한다. 하지만 경기를 하다보면 실수는 있기 마련이다. 김민재는 최근에 많이 뛰지 않았고, 챔피언스리그에서 증명하고 싶었다\"이라며 전폭 지지를 약속했다.

김민재를 향한 여론이 악회된 배경에 투헬 감독의 공개 저격이 있다. 레알 마드리드전이 끝나고 "김민재는 수비를 그렇게 해서는 안 된다. 공을 따내면 상관없지만 그렇지 못하면 앞으로 나가서는 안 된다. 너무 탐욕스러웠다. 수비를 쉽게 생각한다"라고 비판했다.

투헬 감독은 김민재의 모험적인 수비를 선호하지 않는다. 상대 패스와 움직임을 읽고 미리 차단하는 방식이 김민재의 장점이다. 이러한 도전적인 접근이 지금의 위상을 만들었다. 나폴리 시절 김민재의 도전적인 수비는 성공률이 높았다. 김민재가 자리를 비우면 수비력과 활동량을 갖춘 스타니슬라프 로보트카 그 자리를 메워뒀기 때문이다. 사실상 김민재를 중심으로 한 수비 전술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투헬 감독은 센터백이 크게 앞으로 나서길 바라지 않는다. 그래서 나폴리와 같은 대응을 하지 않는다. 투헬 감독은 지역 방어를 고수했고 수비형 미드필더들은 김민재가 빠져나갔을 때에도 자리를 메우는 대신 자신의 자리를 지켰다. 김민재가 공을 빼앗지 못한다면 치명적인 실점 위기로 연결될 수밖에 없었다.

▲ 투헬 감독은 3일(한국시간) 슈투트가르트와 독일 분데스리가 32라운드를 앞두고 독일 \'AFP통신\'을 통해 \"올해 여름 바이에른 뮌헨과 결별에 합의한 결정은 여전히 유효하다. 하지만 모든 가능성이 열려 있다\"라고 말했다. 올시즌 전술 부재에 팀 경기력이 흔들리면서 후반기 컵 대회 3연패를 기록하자 \"우리는 이번 시즌 종료 후 계약을 종료하기로 합의했다. 그때까지 나와 코칭스태프는 최대한의 성공을 보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발표했다. 투헬 감독은 여름에 데려온 김민재를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 활용했다. 하지만 두 번의 결정적인 실점 빌미를 제공했고 \"욕심이 과했다\"고 비판했다. 하지만 곧 \"김민재는 매우 공격적인 수비를 원하며 이를 통해 자신을 정의하고 싶어한다. 하지만 경기를 하다보면 실수는 있기 마련이다. 김민재는 최근에 많이 뛰지 않았고, 챔피언스리그에서 증명하고 싶었다\"이라며 전폭 지지를 약속했다.

전술 보완 없이 김민재에게 스타일을 바꾸라고 요구하는 투헬 감독의 지적이 사지로 내몰았다. 오죽하면 독일 언론 '빌트'가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감독은 무승부에도 투헬 감독과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며 "안첼로티 감독은 2골을 내준 안드리 루닌 골키퍼의 실수를 비난하지 않았다. 오히려 '팀 전체가 실수했다. 선수 개인에 대한 이야기는 하지 않겠다'라고 했다. 이것이 바로 안첼로티 감독이 존경을 받는 이유"라고 투헬 감독을 비판했다.

그런데 갑자기 투헬 감독의 논조가 달라졌다. 슈투트가르트전을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김민재는 매우 공격적인 수비를 원하며 이를 통해 자신을 정의하고 싶어한다. 하지만 경기를 하다보면 실수는 있기 마련이다. 김민재는 최근에 많이 뛰지 않았고, 챔피언스리그에서 증명하고 싶었다. 단지 더 잘하고 싶었을 뿐이다. 우리는 김민재를 지지해야 한다"라고 달라진 모습을 보여줬다.

▲ 투헬 감독은 3일(한국시간) 슈투트가르트와 독일 분데스리가 32라운드를 앞두고 독일 \'AFP통신\'을 통해 \"올해 여름 바이에른 뮌헨과 결별에 합의한 결정은 여전히 유효하다. 하지만 모든 가능성이 열려 있다\"라고 말했다. 올시즌 전술 부재에 팀 경기력이 흔들리면서 후반기 컵 대회 3연패를 기록하자 \"우리는 이번 시즌 종료 후 계약을 종료하기로 합의했다. 그때까지 나와 코칭스태프는 최대한의 성공을 보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발표했다. 투헬 감독은 여름에 데려온 김민재를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 활용했다. 하지만 두 번의 결정적인 실점 빌미를 제공했고 \"욕심이 과했다\"고 비판했다. 하지만 곧 \"김민재는 매우 공격적인 수비를 원하며 이를 통해 자신을 정의하고 싶어한다. 하지만 경기를 하다보면 실수는 있기 마련이다. 김민재는 최근에 많이 뛰지 않았고, 챔피언스리그에서 증명하고 싶었다\"이라며 전폭 지지를 약속했다.

이어 "실수를 했다고 김민재를 희생양으로 삼는 건 옳지 않다. 챔피언스리그에서 두 차례 실수를 통해 교훈을 얻었을 것이다. 김민재는 계속해서 우리 팀의 지지를 받고 있다"며 "김민재가 슈투트가르트 원정에 출전할 가능성이 있다"라고 했다.

핵심은 뒤에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이번 경기까지 마티아스 더 리흐트와 다요 우파메카노의 출전이 어려울 전망이다. 어쩔 수 없이 김민재를 활용해야 하는 만큼 뒤늦게라도 멘탈 회복에 신경을 쓰는 모습이다. 그래서 "우리는 슈투트가르트전에서 두 명의 중앙 수비만 활용할 가능성이 높다"라고 설명했다.

▲ 토마스 투헬 감독이 김민재(28, 바이에른 뮌헨)를 감쌌다. 3일(한국시간) 독일 매체 \'스포르트1\'에 따르면, 투헬 감독은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주 슈투트가르트 메르세데스-벤츠 아레나에서 열리는 슈투트가르트와 2023-24시즌 분데스리가 32라운드를 앞둔 기자회견에서 김민재에 관해 말했다. 투헬 감독은 챔피언스리그 직후 \"김민재의 욕심이 과했다\"라고 쓴소리를 했지만, 비판 세례에 선수를 보호했다. 김민재를 옹호한 그는 \"실수를 했다고 김민재를 희생향으로 삼는 건 옳지 않다. 챔피언스리그에서 두 차례 실수를 통해 교훈을 얻었을 것이다. 김민재는 계속해서 우리 팀의 지지를 받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투헬 감독은 \"김민재가 슈투트가르트 원정에 출전할 가능성이 있다. 마테아스 더 리흐트와 다요 우파메카노 출전이 어려울 전망이다. 우리는 슈투트가르트전에서 두 명의 중앙 수비만 활용할 가능성이 높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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