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 펴라고 했다” 패배 빌미 제공? 홍원기 감독은 변상권을 감쌌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어깨를 펴라고 했다."
키움 히어로즈 홍원기 감독이 변상권을 감쌌다.
홍원기 감독은 그런 변상권을 보고 "어깨를 펴라"고 했다고.
홍원기 감독은 "변상권의 어깨가 축 쳐져 있길래 내가 어깨를 들어 올려줬다"며 실수에 대한 잔상을 지우고 변상권이 경기에 집중하길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수원, 최민우 기자] “어깨를 펴라고 했다.”
키움 히어로즈 홍원기 감독이 변상권을 감쌌다. 3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kt 위즈전에서 변상권은 1-1로 팽팽하게 맞선 연장 10회말 2사 만루 때 멜 로하스 주니어가 친 타구를 처리하지 못했고, 결국 끝내기 안타를 내주고 말았다. 과정이 좋지 않았다. 로하스도 외야 뜬공인 줄 알았던 타구였지만, 변상권이 타구 판단 실수를 범했다. 변상권의 결정적인 실수 탓에 키움은 1-2로 패했다.
변상권도 자신의 실수를 마음에 담아 둘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이튿날(4일) 경기장에 출근할 때도 변상권의 표정은 밝지 않았다. 어깨도 축 저진 상태였다. 홍원기 감독은 그런 변상권을 보고 “어깨를 펴라”고 했다고.
홍원기 감독은 “어제 경기 결과는 여러 가지 원인이 작용했다고 본다. 만루 상황을 만든 것 자체부터 문제였다. 짚고 넘어가야 한다. 또 우리가 점수를 낼 수 있는 상황에서도 득점하지 못했다”며 변상권의 실수가 패배의 원인이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변상권이 좌익수와 우익수를 번갈아 가며 나오고 있는데, 코너 외야수는 분명히 수비할 때 차이가 있다. 변상권도 경험을 쌓아야 한다. 분명히 타격 소질은 있기 때문에 본인도 극복하기 위해 노력을 해야 한다. 경기를 나설 때 계획을 세울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전날 실책을 범한 변상권. 4일 경기에서는 지명타자로 나선다. 홍원기 감독은 “변상권의 어깨가 축 쳐져 있길래 내가 어깨를 들어 올려줬다”며 실수에 대한 잔상을 지우고 변상권이 경기에 집중하길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2연패에 빠진 키움은 박수종(중견수)-로니 도슨(좌익수)-김혜성(2루수)-송성문(1루수)-변상권(지명타자)-고영우(3루수)-임지열(우익수)-김시앙(포수)-김휘집(유격수) 순으로 라인업을 짰다. 선발 투수는 하영민이다.
엔트리 변동도 있었다. 타격 슬럼프에 빠진 최주환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대신 임지열이 콜업을 지시받았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유영재, 정신병원 입원→선우은숙 친언니, 성추행 피해자 조사 '논란 ing'[종합] - SPOTV NEWS
- '경영권 탈취' 그 너머…하이브vs민희진, 9가지 쟁점 총정리[이슈S] - SPOTV NEWS
- 장재현 감독 "'파묘2' No…차기작은 뱀파이어물"[이슈S] - SPOTV NEWS
- 서예지, '가스라이팅 논란' 딛고 복귀 신호탄…밝은 미소 눈길 - SPOTV NEWS
- '이렇게 글래머였어?' 트와이스 지효, 볼륨감 넘치는 화이트 베스트 패션 - SPOTV NEWS
- 인기 아역 배우, 부부 시신 훼손 사건 용의자였다 '충격' - SPOTV NEWS
- [단독]'결혼' 조세호, '좀비버스2' 합류…'새신랑'의 예능 열일 - SPOTV NEWS
- 다비치 이해리, 트임 스커트로 뽐낸 섹시 각선미 - SPOTV NEWS
- '눈에서 꿀 떨어지네' 동반 행사 참석한 한가인♥연정훈, 19년 차 부부 맞아? 신혼 같은 달콤한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