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최준 핸드볼 위로한 김기동 감독, "페널티킥 내줬지만, 우리 팀에 꼭 필요한 선수"

임기환 기자 2024. 5. 4.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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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서울 김기동 감독이 페널티킥을 내준 최준에게 위로의 말을 건넸다.

서울은 4일 오후 2시 30분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1부) 2024 11라운드 경기에서 울산에 0-1로 패했다.

이날 경기 막판 페널티킥을 내준 최준에 대해선 "보는 이 관점에 따라 다르다. 준이가 팀에 많은 힘을 불어다 주는 에너자이저다. 어떻게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페널티킥을 줬지만 꼭 필요한 선수다. 빠지면 걱정할 정도의 선수다"라고 위로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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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상암)

FC 서울 김기동 감독이 페널티킥을 내준 최준에게 위로의 말을 건넸다.

서울은 4일 오후 2시 30분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1부) 2024 11라운드 경기에서 울산에 0-1로 패했다. 서울은 3승 3무 5패 승점 12를 유지했다. 

김 감독은 경기 후 "준비한대로 잘 했다. 선수들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다만 분위기를 타고 올라갈 중요한 시점이고 오늘도 이길 수 있는 경기였다. 누가 해줄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졌지만 선수들은 날 믿고 최선 다해줬다"라고 총평을 내렸다.

이날 경기 막판 페널티킥을 내준 최준에 대해선 "보는 이 관점에 따라 다르다. 준이가 팀에 많은 힘을 불어다 주는 에너자이저다. 어떻게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페널티킥을 줬지만 꼭 필요한 선수다. 빠지면 걱정할 정도의 선수다"라고 위로를 건넸다.

어린 미드필더 자원인 황도윤에 대해선 "도윤이 같은 경우 경기를 읽는 경험이 부족하다. 가령 오른쪽에서 진행이 되었을 때 순간적으로 쏠렸을 때 전환해주는 게 연습에선 많이 나오는데 실전에서 잘 안 나온다. 안정적 패스를 선호한다. 시합 때 과감하게 해주면 열리지 않을까"라고 객관적 평가를 내렸다.

이날 디펜딩 챔피언 울산을 맞아 보수적으로 할 거란 예상을 깨고 적절한 라인을 유지한데 대해선 "라인을 완전히 내리진 않았다. 적절한 압박과 내려오는 수비가 잘 이뤄졌다. 다만 전반에 볼 잃었을 때, 쟁취했을 때 세밀하게 나갈 수 있는 상황에서 쉽게 잃어버리는 경우가 많았다. 선수들과 얘기하며 맞춰 나가야 한다"라고 언급했다. 

글=임기환 기자(lkh3234@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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