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카리오 잘 하던데...우리도?’ 세리에A GK 두고 벌어진 ‘장외 맨더비’ 

김용중 기자 2024. 5. 4.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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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형제가 라치오의 크리스토스 만다스 골키퍼를 두고 경쟁한다.

영국 '팀토크'는 4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시티는 이번 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타겟인 만다스를 영입하려 한다"라고 보도했다.

만다스는 라치오의 No.2 골키퍼다.

맨시티는 서브 골키퍼인 스테판 오르테가의 부상, 계약기간이 1년밖에 남지 않았다는 측면에서 그의 대체자로 만다스를 생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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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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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용중]


맨체스터 형제가 라치오의 크리스토스 만다스 골키퍼를 두고 경쟁한다.


영국 ‘팀토크’는 4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시티는 이번 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타겟인 만다스를 영입하려 한다”라고 보도했다.


만다스는 라치오의 No.2 골키퍼다. 하지만 최근 이반 프로베델 골키퍼가 부상을 당하며 이탈하며 출전 기회를 얻고 있다. 지금까지 10경기를 소화하고 있고, 7골 실점, 클린 시트 5회를 기록하고 있다.


그의 활약에 ‘맨체스터 형제’들이 주목하고 있다. 맨시티는 서브 골키퍼인 스테판 오르테가의 부상, 계약기간이 1년밖에 남지 않았다는 측면에서 그의 대체자로 만다스를 생각 중이다. 만다스는 올해 22살이기에 장적인 대체자로 합격점을 받았다.


맨유 역시 서브 골키퍼 알타이 바인디르의 대체자로 고려 중이다. 바인디르는 이번 시즌 등번호 ‘1번’을 달며 영입됐지만, 모든 대회에서 단 한 경기만 출전하고 있다. 이에 이적설이 나오고 있다. 또한 안드레 오나나가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주전 경쟁을 위해서 만다스를 노리고 있다. 짐 랫클리프 영입 철학에도 들어맞는다.


소속팀 라치오는 만다스를 순순히 내줄 생각이 없다. 매체는 구단이 앞으로 몇 주 안에 계약 연장을 논의할 것이라도 전했다. 프로베델의 빈자리를 메운 그의 활약에 인상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세리에A 출신 골키퍼에 대한 좋은 예시가 토트넘 훗스퍼에 있다. 바로 굴리엘모 비카리오다. 비카리오는 이번 시즌 위고 요리스의 대체자로 엠폴리에서 이적했다. 유명한 선수는 아니었기에 그의 이적 소식이 났을 때 의문 부호를 표하는 팬들이 많았다. 하지만 비카리오는 탁월한 빌드업 능력과 놀라운 선방 능력을 보이며 가치를 증명했다. 만다스가 ‘제2의 비카리오’가 될 수 있을지 기대되는 부분이다.


사진=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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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중 기자 wagnerso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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