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채상병 수사 한창…野 특검법 입법 폭주 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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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채상병 특검법'(순직 해병 진상규명 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안) 입법을 밀어붙이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에 "언제까지 독선과 입법 폭주를 총선의 민의라 우기려는 것이냐"며 "오만함은 민주당에 독이 돼 돌아오게 될 것"이라 밝혔다.
그는 "민주당은 여야 협의는커녕 특검법을 일방적으로 본회의로 직회부하면서까지 단독으로 강행 처리했다"며 "이제까지 특검법안은 여야 합의로 처리해 왔음을 고려하면, 이 같은 무자비한 입법 폭주를 개탄할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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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특검처리 강행에 정치적 의도…국민은 협치 원해”
국민의힘이 ‘채상병 특검법’(순직 해병 진상규명 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안) 입법을 밀어붙이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에 "언제까지 독선과 입법 폭주를 총선의 민의라 우기려는 것이냐"며 "오만함은 민주당에 독이 돼 돌아오게 될 것"이라 밝혔다.
정광재 국민의힘 대변인은 4일 오후 논평을 통해 "수사당국은 물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서 진상을 규명하기 위한 수사가 한창 진행 중"이라며 "수사 결과를 기다려보고 진상 규명이 미진하다고 판단될 경우 특검을 요청하면 될 일"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정 대변인은 "지금처럼 국론 분열을 일으켜가며 힘으로 특검을 밀어붙일 일이 아니다"고 했다.
그는 "민주당은 여야 협의는커녕 특검법을 일방적으로 본회의로 직회부하면서까지 단독으로 강행 처리했다"며 "이제까지 특검법안은 여야 합의로 처리해 왔음을 고려하면, 이 같은 무자비한 입법 폭주를 개탄할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정 대변인은 "수사 중인 사안을 가로채 특검에서 다시 수사를 하게 되면 오히려 진상 규명을 위한 시일만 더욱 늦춰질 뿐"이라며 "민주당이 특검 처리를 강행한 배경에 다른 정치적 의도가 숨어 있음을 스스로 인정하는 셈"이라고 쓴소리를 냈다.
그는 "얼마 남지 않은 제21대 국회에 국민께서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협치와 민생의 국회’"라며 "지금까지 자신들만의 일방적인 주장을 민심으로 둔갑시켜 입법 독주에 나서는 민주당의 의회민주주의 파괴 행위는 두고볼 수 없는 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이날 민주당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은 채산병 특검법 수용 입장을 밝히시라"며 "국민은 70% 가까운 여론으로 특검 추진을 명령하고 계신다"고 밝혔다.
이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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