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인볼 받고 ‘까르륵’ 골프 체험에 ‘우와’… 아이들 천국 된 남서울CC

김지한 기자(hanspo@mk.co.kr) 2024. 5. 4.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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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봄 하늘 아래 '골프 테마파크'로 변신한 경기 성남 남서울CC에 구름 갤러리가 몰려들었다.

제43회 GS칼텍스 매경오픈 3라운드가 열린 4일, 코스 곳곳에는 어린이날 연휴를 맞아 수많은 가족 팬들이 찾아 '명품 골프대회'를 즐기면서 봄 정취를 만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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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매경오픈 3라운드
어린이날 연휴 맞아 남서울CC에
아이와 함께한 가족 갤러리 몰려
무료 솜사탕, 뱃지 만들기, 포토존 등
패밀리가든서 다양한 이벤트 즐겨
경기 끝낸 선수들도 어린이에 선물
함께 사진 찍고 사인볼 증정 “최고의 선물”
4일 GS칼텍스 매경오픈 3라운드가 열린 경기 성남 남서울CC에서 어린이들이 선수들에게 즉석에서 받은 사인볼을 받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지한 기자
4일 GS칼텍스 매경오픈 3라운드가 열린 경기 성남 남서울CC 패밀리가든에서 한 어린이가 파이골프 키즈 챌린지에 참가하고 있다. 한주형 기자
맑은 봄 하늘 아래 ‘골프 테마파크’로 변신한 경기 성남 남서울CC에 구름 갤러리가 몰려들었다. 제43회 GS칼텍스 매경오픈 3라운드가 열린 4일, 코스 곳곳에는 어린이날 연휴를 맞아 수많은 가족 팬들이 찾아 ‘명품 골프대회’를 즐기면서 봄 정취를 만끽했다.

코스 안은 물론 어린이날 연휴를 맞이해 준비한 다양한 이벤트 부스에 여지없이 많은 갤러리들이 줄지어 섰다. 클럽하우스 입구와 1번홀 티잉 그라운드 사이 잔디 광장에 마련된 ‘패밀리가든’에서 진행한 무료 솜사탕, 핀뱃지 만들기 등에는 어린이 팬들의 행렬이 이어졌다. 홈 스크린골프 ‘파이골프 키즈 챌린지’에서는 마음껏 어린이용 클럽을 휘두르는 어린이들의 골프 체험으로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4일 GS칼텍스 매경오픈 3라운드가 열린 경기 성남 남서울CC 패밀리가든에서 한 어린이가 솜사탕을 받고 활짝 웃고 있다. 김지한 기자
4일 GS칼텍스 매경오픈 3라운드가 열린 경기 성남 남서울CC 패밀리가든에서 어린이들이 핀뱃지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 김지한 기자
이날 하이라이트는 스코어카드 제출처 옆에서 진행한 즉석 사인볼 선물 이벤트였다. 경기를 마친 선수들이 스코어카드 접수를 하고 퇴장하면서 어린이들에게 사인볼을 선물했다. 태국 선수의 사인볼을 받고 좋아하는 손녀를 지켜본 이정식 씨는 “손녀에게 색다른 추억을 선물해준 것 같다. 1년새 자랄 손녀와 내년에도 꼭 이 대회를 다시 찾고 싶다”며 흐뭇해했다.

GS칼텍스 매경오픈이 열릴 때마다 남서울CC의 명물로 인기를 모은 숯불 불고기 도시락은 올해도 큰 인기를 모았다. 클럽하우스 2층에 마련된 야외 공간은 불고기 맛과 향을 따라 발길을 멈추고 찾아온 갤러리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4일 GS칼텍스 매경오픈 3라운드가 열린 경기 성남 남서울CC에 구름 갤러리가 몰려들었다. 한주형 기자
4일 GS칼텍스 매경오픈 3라운드가 열린 경기 성남 남서울CC에 구름 관중이 몰려들었다. 김지한 기자
평소 좋아하는 골프대회 현장 관전을 가족들과 경험하고 싶어 GS칼텍스 매경오픈 대회장을 찾았다는 직장인 김원준 씨는 “아름다운 주변 경관 사이로 선수들의 명품 샷도 구경하고, 다양한 이벤트도 경험할 수 있어서 어린이날 연휴에 봄나들이 장소로 잘 선택한 것 같다. 수많은 갤러리 행렬에 함께 한 순간은 마치 외국 대회에 온 것 같은 기분도 나서 뿌듯한 하루를 보냈다”고 말했다.

성남 김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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