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틴 아담 PK 결승골' 울산, 서울에 1-0 신승...52,600명 입장 '역대 4번째 최다 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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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날씨와 어린이날 연휴로 5만 명이 넘는 구름 관중 앞에서 울산 HD가 FC서울을 상대로 승점 3점을 따냈다.
울산은 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11라운드 홈 경기에서 서울을 1-0으로 이겼다.
득점 기회를 잡은 울산은 마틴 아담이 깔끔하게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면서 1-0 리드를 잡았고, 서울은 경기 종료 직전까지 공세를 펼쳤지만 동점골을 터뜨리지 못하면서 승점 3점은 울산이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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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상암, 금윤호 기자) 맑은 날씨와 어린이날 연휴로 5만 명이 넘는 구름 관중 앞에서 울산 HD가 FC서울을 상대로 승점 3점을 따냈다.
울산은 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11라운드 홈 경기에서 서울을 1-0으로 이겼다.
이날 경기 전 공개된 선발 라인업을 살펴보면 서울은 직전 경기인 수원FC전과 동일한 명단을, 울산은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경기 초반 분위기는 울산이 가져갔다. 울산은 경기 시작 직후 코너킥을 얻어낸 뒤 루빅손의 헤더로 포문을 열었다.
그러자 서울은 전반 21분 이태석이 페널티박스 왼쪽 부근에서 중거리슛을 시도했지만 조현우의 선방에 막혔다.
아쉬움을 삼킨 서울은 전반 30분 코너킥 이후 황도윤의 측면 크로스를 임상협이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면서 득점으로 인정되지 않았다.
0-0으로 전반전을 마치자 울산은 후반 시작과 함께 강윤구를 빼고 아타루를 투입하면서 변화를 시도했다. 서울은 후반 12분 박동진과 김신진, 임상협을 불러들이고 일류첸코, 이승준, 팔로세비치를 동시에 투입했다.
이후 경기는 서울이 흐름을 가져갔다. 서울은 후반 일류첸코와 이승준, 기성용의 슈팅으로 울산 골문을 두드렸으나 조현우의 연이은 선방쇼에 막혔다.
위기를 넘긴 울산은 앞서나갈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울산은 경기 막판 황석호의 크로스 후 아타루의 헤더가 최준의 팔에 맞으면서 비디오 판독(VAR) 결과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득점 기회를 잡은 울산은 마틴 아담이 깔끔하게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면서 1-0 리드를 잡았고, 서울은 경기 종료 직전까지 공세를 펼쳤지만 동점골을 터뜨리지 못하면서 승점 3점은 울산이 가져갔다.
한편 이날 서울월드컵경기장에는 52,600명이 입장하면서 2024시즌 프로스포츠 최다 관중을 기록한 데 이어 K리그 역대 4번째 최다 관중 기록을 갈아치웠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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