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olated” 독일 현지 언론 “KIM, 잔류 원하지만 마음 바뀔 수 있어” 

김용중 기자 2024. 5. 4.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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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의 최우선 순위는 잔류다.

하지만 충분한 지원을 받지 못한다면 이적을 고려할 수 있다.

이어서 "하지만 그는 현재 구단에서 '고립'됐다고 느낀다. 구단으로부터 더 많은 지원과 동료와의 소통을 원한다"라며 김민재의 희망 사항이 지켜지지 않는다면 충분히 팀을 떠나는 선택지를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입지를 고려한다면 김민재가 후순위로 밀려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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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 이미지

[포포투=김용중]


김민재의 최우선 순위는 잔류다. 하지만 충분한 지원을 받지 못한다면 이적을 고려할 수 있다.


뮌헨 소식을 전하는 ‘바바리안 풋볼 워크스’는 4일(한국시간) “과거 나폴리에서 뛰었던 김민재는 복귀를 원할 수도 있다”라고 보고했다.


김민재는 지난 시즌 나폴리에서 ‘스쿠데토’를 들어 올린 주역이다.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은 라인을 높게 올려 공격적으로 플레이했다. 이는 김민재의 빠른 발을 이용한 커버를 믿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나폴리는 김민재 합류 후 28실점으로 리그 최소 실점 팀에 이름을 올렸다.


엄청난 활약 이후 독일의 바이에른 뮌헨으로 향했다. 전반기에는 많은 신임을 얻었다. ‘혹사’가 걱정될 정도로 많은 경기를 소화했다.


하지만 겨울 이적시장에서 에릭 다이어가 합류한 이후에는 상황이 급변했다. 토마스 투헬 감독은 ‘더 리흐트-다이어’ 조합을 선호했고, 김민재는 벤치로 밀려났다. 최근 레알 마드리드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1차전에서는 2실점의 빌미를 제공했고, 이 때문에 감독과 언론의 비판을 들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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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1순위 목표는 ‘잔류’다. 매체는 “나폴리는 김민재를 데려오는 데 관심이 있지만, 그는 이적을 생각하지 않고 있다”라며 그의 상황을 전했다.


하지만 상황은 충분히 바뀔 수 있다. 이어서 “하지만 그는 현재 구단에서 ‘고립’됐다고 느낀다. 구단으로부터 더 많은 지원과 동료와의 소통을 원한다”라며 김민재의 희망 사항이 지켜지지 않는다면 충분히 팀을 떠나는 선택지를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변수는 새로운 경쟁자다. 현재 뮌헨에는 마타이스 더 리흐트, 에릭 다이어, 다요 우파메카노, 김민재까지, 총 네 명의 센터백이 있다. 최근 조나탄 타, 로날드 아라우호 같은 센터백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는 소식이 들리고 있다. 현재 입지를 고려한다면 김민재가 후순위로 밀려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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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중 기자 wagnerso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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