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채상병 특검, 정치적 의도‥재의요구권 행사 불가피"

손하늘 sonar@mbc.co.kr 2024. 5. 4.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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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채상병 특검법'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의 입법 독주를 막기 위한 대통령의 재의요구권 행사는 불가피한 선택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정광재 대변인은 "공수처가 수사 중인 사안을 가로채 특검에서 다시 수사를 하게 된다면 오히려 진상 규명을 위한 시일만 더욱 늦춰질 뿐"이라며 "이는 민주당이 특검 처리를 강행한 배경에 다른 정치적 의도가 숨어 있음을 스스로 인정하는 셈"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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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정광재 대변인 [자료사진]

국민의힘은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채상병 특검법'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의 입법 독주를 막기 위한 대통령의 재의요구권 행사는 불가피한 선택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정광재 대변인은 "공수처가 수사 중인 사안을 가로채 특검에서 다시 수사를 하게 된다면 오히려 진상 규명을 위한 시일만 더욱 늦춰질 뿐"이라며 "이는 민주당이 특검 처리를 강행한 배경에 다른 정치적 의도가 숨어 있음을 스스로 인정하는 셈"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거대 야당의 일방적 독선과 오만함은 결코 총선의 민의가 될 수 없다"며 "민주당의 의회 민주주의 파괴 행위는 두고 볼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정 대변인은 "지금처럼 국론 분열을 일으켜가며 힘으로 특검을 밀어붙일 일이 아니"라며 "이태원특별법까지 합의한 여야 협치라는 국민의 기대마저 민주당은 무참히 짓밟아버렸다"고 비판했습니다.

손하늘 기자(sonar@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595198_364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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