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어린이날 더위 식히는 비...안산국제거리극축제 개막
[앵커]
오늘 여름 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어린이날인 내일은 전국에 요란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경기도 안산에서는 국제거리극축제로 많은 시민들이 모였다고 하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보겠습니다. 박현실 캐스터!
[캐스터]
네, 안산문화광장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축제 분위기 전해주시죠.
[캐스터]
네, 오늘 더위 만큼이나 열기가 뜨거운 곳, 안산국제거리극축제 현장에 나와 있습니다.
안산문화광장 전체가 거리극을 위한 무대로 변신했는데요,
영국과 스페인 등 총 6개 국가의 100여 개 작품이 참가했고,
지금 제 뒤로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부스가 많이 마련돼 있습니다.
이 밖에도 청년 예술마켓과 신진 아티스트들의 토크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많이 마련됐습니다.
실감 나는 공연을 바로 코앞에서 눈과 귀로 즐기며 시민들은 무척 행복해했는데요,
축제 공연에 참여한 예술가들의 이야기도 직접 들어봤습니다.
[윤예은 / '걸작들' 팀 : 맨날 공연만 보러 온 축제에 직접 작품을 공연하게 돼서 무척 즐겁고 떨리는 마음이었고요. 일상의 공간에서 특별한 공연들을 즐기면서 거리 예술을 더욱 사랑하게 되는 계기가 되면 좋겠습니다.]
일상에서 지나치던 광장과 거리 곳곳이 무대의 장으로 변했습니다.
오늘은 야외 거리에서 공연이 진행됐고,
어린이날인 내일은 우천에 대비해 별도의 공연장에서 거리극이 진행되고, 관객용 우비 5천여 개도 준비됐습니다.
곳곳에 의료지원 부스도 마련됐으니까요,
6일까지 연휴 3일간 진행되는 축제 현장에 방문하셔서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주말인 오늘 30도에 가까운 여름 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양평 옥천면의 기온이 32.2도.
정선 31.2도, 서울 28.5도까지 올랐습니다.
다행히 때 이른 더위는 어린이날인 내일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누그러질 텐데요.
다만 강하고 요란하게 쏟아지겠습니다.
특히 제주도는 강풍을 동반한 최대 200mm 이상의 호우가 쏟아지겠고,
내륙에도 시간당 20~30mm의 강한 비가 예상되는 만큼, 시설물 피해 없도록 대비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눈을 제대로 뜨기 힘들 정도로 강한 볕에 자외선 지수가 높게 치솟고 있습니다.
챙이 넓은 모자나 양산 꼭 챙기셔서 야외활동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그래픽 : 김보나
YTN 박현실 (gustlf199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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