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파울 홈런' 아쉬움을 호수비와 내야 안타로 승화시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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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25)가 홈런성 타구가 파울로 판정되는 불운을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수비와 내야 안타로 그 아쉬움을 달랬다.
필라델피아 시티즌스뱅크 파크에서 열린 2024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이정후는 5타수 1안타를 기록하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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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시티즌스뱅크 파크에서 열린 2024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이정후는 5타수 1안타를 기록하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특히, 2회 에런 놀라의 직구를 받아쳐 만든 큰 타구가 파울 홈런이 되며 아쉬움을 남겼지만, 이정후는 포기하지 않는 의지를 보여줬다. 4회말 수비에서는 요한 로하스의 강타를 전력 질주해 잡아내며 현지 중계진으로부터 3D 분석까지 받으며 놀라운 호수비를 선보였다.
그리고 7회초에는 상대 불펜 오리온 커커링의 스위퍼를 공략해 내야 안타를 만들어내며 자신의 MLB 30번째 안타를 기록했다. 이정후는 끊임없는 노력과 전력 질주로 팀에 힘을 실어주며 팬들에게도 감동을 선사했다.
샌프란시스코는 3-4로 아쉽게 패했으며,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50에서 0.248로 소폭 하락했다.
사진 = AP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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