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 300경기 출전’ 대기록 앞둔 손흥민, '세 마리 토끼’ 동시에 잡는다

김용중 기자 2024. 5. 4.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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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리버풀전 연패 탈출, 리그 300번째 출전, 제이미 바디의 기록 도전이라는 '세 마리 토끼'에 도전한다.

토트넘 훗스퍼는 6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머지사이드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리버풀과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6라운드를 치른다.

이번 경기 득점을 통해 연패 탈출, 300번째 출전, 바디와 동률, '세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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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 이미지

[포포투=김용중]


손흥민이 리버풀전 연패 탈출, 리그 300번째 출전, 제이미 바디의 기록 도전이라는 ‘세 마리 토끼’에 도전한다.


토트넘 훗스퍼는 6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머지사이드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리버풀과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6라운드를 치른다. 토트넘은 승점 60점으로 리그 5위, 리버풀은 75점으로 3위에 위치해 있다.


최근 3연패 수렁에 빠진 토트넘이다. 지난 달 뉴캐슬 유나이티드전 0-4 대패를 시작으로, 아스널전 2-3 패배, 첼시전 0-2패배를 연이어 당했다. 리버풀전에서도 패배한다면 4연패에 빠지게 된다. 이는 2004년 이후 최악의 기록이다.


3연패를 당하면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와도 멀어졌다. 4위 아스톤 빌라와 한 경기를 덜 치른 채 승점 7점을 유지하고 있다. 빌라가 남은 세 경기를 모두 지고, 토트넘이 네 경기 중 최소 세 경기를 이겨야 역전이 가능하다. 가능성은 높지 않다. 축구 통계 매체 ‘옵타’는 토트넘의 4위 수성 가능성을 5.4%로 분석했다. 실낱같은 희망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이번 경기 승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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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손흥민은 이번 경기 선발로 출전할 것이 예상된다. 그렇다면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통산 300번째 경기를 치르게 된다. 엄청난 기록이다. 2015-16시즌부터 토트넘에 합류하면서 꾸준하게 활약을 이어오고 있다. 구단에서 손흥민보다 많은 출전 수를 가진 선수는 위고 요리스(361경기)와 해리 케인(317경기)뿐이다.


만약 득점에 성공한다면 바디의 기록과 동률을 이루게 된다. 바디는 리버풀을 상대로 5경기 연속골을 넣은 유일한 선수다. 손흥민은 지금까지 네 경기 연속골을 기록하고 있다. 바디와 기록 ‘타이’를 이룰 수 있는 기회다.


리버풀에 강한 모습을 보여온 손흥민이다. 이번 경기 득점을 통해 연패 탈출, 300번째 출전, 바디와 동률, ‘세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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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중 기자 wagnerso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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