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이재명 황제 등극 가시화…'원내노비' 모습 처량"

강혜원 2024. 5. 4.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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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전 국민의힘 대표는 "이재명 대표의 황제 등극이 가시화됐다"며 "얼마나 지속될지 지켜보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늘(4일) 김 전 대표는 자신의 SNS에 민주당 원내대표로 '강성 친명'인 박찬대 의원이 선출된 것을 두고 "방탄 육탄돌격을 하지 않으면 징계하겠다는 이재명 대표의 일장훈계에 큰절로 충성맹세를 하는 '원내노비'의 일그러진 모습이 처량하다"며 "국회의원이 아닌 이가가노 같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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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일장훈계에 큰절로 충성맹세"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 / 사진=연합뉴스


김기현 전 국민의힘 대표는 "이재명 대표의 황제 등극이 가시화됐다"며 "얼마나 지속될지 지켜보겠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민주당 지도부 편성이 친명들로만 구성된 걸 두고 지적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오늘(4일) 김 전 대표는 자신의 SNS에 민주당 원내대표로 '강성 친명'인 박찬대 의원이 선출된 것을 두고 "방탄 육탄돌격을 하지 않으면 징계하겠다는 이재명 대표의 일장훈계에 큰절로 충성맹세를 하는 '원내노비'의 일그러진 모습이 처량하다"며 "국회의원이 아닌 이가가노 같다"고 비판했습니다.

김 전 대표는 "하기야 희대의 정치쇼였던 출퇴근 가짜 단식에도 불구하고 피의자 이재명에 대한 체포동의안에 찬성했던 수박들을 공천과정에시 박살 낼 때 이미 예견됐던 일이기는 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22대 국회에서 절대다수 민주당이 얼마나 이 대표의 탐욕을 위해 폭주를 거듭할지 눈에 선합니다만, 저는 끝까지 그 탐욕을 저지하는 일에 앞장설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강혜원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sugykka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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