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르디올라 감독, 23세에 불과한 포든 향해 “맨시티의 위대한 선수될 것” 극찬···포든 축구기자협회 선정 올해의 선수 영광
이정호 기자 2024. 5. 4. 15:36
맨체스터 시티의 페프 과르디올라 감독이 23세 밖에 되지 않은 공격수 필 포든을 극찬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시티의 위대한 선수가 될 것”이라며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잉글랜드가 유럽 챔피언에 오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2000년생 포든은 이번 시즌 맨시티에서 공식전 24골 10도움을 올리며 개인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축구기자협회(FWA)는 4일 포든을 2024년 올해의 남자 선수로 선정했다. 42% 이상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면서, 로드리(맨시티), 데클런 라이스(아스널) 등을 따돌렸다.
2017년부터 맨시티에서 뛰면서 팀의 황금기를 이끄는 주역으로 활약 중인 포든은 이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5회, 챔피언스리그 1회 FA컵 2회 , 리그컵 4회, UEFA 슈퍼컵 1회, FIFA 클럽월드컵 1회 등 화려한 커리어를 쌓고 있다 .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 클럽은 오랜 역사를 갖고 있고, 뛰어난 선수들이 뛰었다”며 “만약 포든이 지금과 같은 수준에서 경력을 이어간다면 확실히 최고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포든은 스트라이커 역할을 넘은 토털 공격수”라며 “잉글랜드의 사우스게이트 감독도 (그를 활용하기 위해)무엇을 해야 하는지 완벽하게 안다”
이정호 기자 alph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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