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中 흑연 쓴 전기차 보조금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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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흑연으로 만든 배터리를 쓴 전기차도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른 보조금을 2년간 받게 된다.
4일 현지 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등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관보에 흑연을 원산지 추적이 사실상 불가능한 배터리 소재로 분류했다.
미국 정부는 당초 미국 현지에서 전기차를 생산하고 배터리를 조립해도 중국 등 해외 우려 기관(FEOC)의 부품과 광물이 포함되면 IRA 전기차 보조금(1대당 7500달러)을 지급하지 않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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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등 한국 업체들 숨통
[아이뉴스24 최석범 기자] 중국산 흑연으로 만든 배터리를 쓴 전기차도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른 보조금을 2년간 받게 된다.
4일 현지 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등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관보에 흑연을 원산지 추적이 사실상 불가능한 배터리 소재로 분류했다. 흑연은 이차 전지의 핵심 소재인 음극재를 구성하는 핵심 원료다.
미국 정부는 당초 미국 현지에서 전기차를 생산하고 배터리를 조립해도 중국 등 해외 우려 기관(FEOC)의 부품과 광물이 포함되면 IRA 전기차 보조금(1대당 7500달러)을 지급하지 않겠다고 했다. FEOC 배터리 부품은 올해부터, 핵심 광물은 내년부터 적용하기로 했다.
그러나 독일 폴크스바겐과 한국 현대자동차 등 국내외 주요 자동차 업체들이 흑연을 중국 외 지역에서 조달하기 어렵다고 했고, 미국 정부는 제도 시행을 미루기로 했다. 단, 기업들은 2년 유예기간 뒤 FEOC 규정을 어떤 방식으로 준수할지 계획을 작성해 미국 정부에 제출해야 한다.
이번 결정으로 국내 업체들은 숨통이 트였다. 현대차는 흑연 규정 유예로 내년 미국 현지에서 전기차를 생산해도 1대당 최대 7500달러의 보조금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석범 기자(01065319988@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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