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한복판에서 인질극…40대 남성 현행범 체포

김민지 디지털팀 기자 2024. 5. 4.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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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4일 인질극이 벌어졌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이날 오전 9시55분쯤 강남역 인근에서 인질극을 벌인 40대 남성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체포되기 30여분 전 강남역 인근 생활용품 매장에서 흉기를 들고 한 여성을 붙잡아 인질극을 벌인 협의를 받는다.

A씨의 갑작스런 흉기 인질극에 매장 내 고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지기도 했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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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기 들고 일면식도 없는 여성 붙잡아 난동 부려

(시사저널=김민지 디지털팀 기자)

서울수서경찰서 ⓒ 연합뉴스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4일 인질극이 벌어졌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이날 오전 9시55분쯤 강남역 인근에서 인질극을 벌인 40대 남성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체포되기 30여분 전 강남역 인근 생활용품 매장에서 흉기를 들고 한 여성을 붙잡아 인질극을 벌인 협의를 받는다. 경찰은 112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대치하다가 A씨를 체포했다. 

피해 여성은 무사히 구출됐다. A씨의 갑작스런 흉기 인질극에 매장 내 고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지기도 했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A씨에 대해 살인미수 혐의로 구체적인 범행 동기 등을 조사 중이다.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경찰이 파악한 바에 따르면, A씨는 피해 여성과 일면식도 없는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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